김상욱 "당 휴대전화 제출 요구, 불쾌해 거부... '1인1표제' 논쟁과는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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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지시로 본인의 휴대전화를 제출하라는 요구가 있었음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비상계엄 이후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와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대화 녹취록이 유출되었을 당시 국민의힘이 자신을 유출한 당사자로 지목했었던 사건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에서 있었던 압박 경험 때문에 민주당 입당 후 휴대전화 제출 요구가 제게 불쾌감과 실망감을 준 것은 사실"이라면서 "동료 국회의원을 믿지 못한다는 오해 또는 심리적 압박을 주려 한다는 오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앞으로도 그런 시도는 없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이라며 휴대전화 제출요구를 에둘러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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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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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청래 당대표님이 제 휴대전화를 검사했다'라는 취지의 언급이 며칠 새 많아졌다"면서 정 대표와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이 김 의원에게 공개적인 입장을 올릴 것을 권유했다며 운을 뗐다. |
| ⓒ 김상욱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휴대전화 제출 요구, 잘못된 일이라 생각해 거부... 다른 의원들도 비슷한 요구"
28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청래 당대표님이 제 휴대전화를 검사했다'라는 취지의 언급이 며칠 새 많아졌다"면서 정 대표와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이 자신에게 공개적으로 입장을 올릴 것을 권유했다며 운을 뗐다.
김 의원은 "약 두 달 정도 전, 사법개혁특위 활동과 관련하여 윤리감찰단에서 대면조사 및 휴대전화 제출요구가 있었다. 그러나 잘못된 요구이고 선례를 남겨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거부했다"며 "다른 의원님 몇 분도 비슷한 요구를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일이라 위 일이 외부로 알려지지 않기를 바랐지만, 공개적으로 이루어진 일이라 당시 일부 기자님들 사이 위 사실이 회자되었다"며 해당 사건이 최근 당내에서 논란이 불거진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도입 당헌·당규 개정'과 직접 관련된 일이 아니고, 정 대표가 직접 요구한 일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 비상계엄 이후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와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대화 녹취록이 유출되었을 당시 국민의힘이 자신을 유출한 당사자로 지목했었던 사건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에서 있었던 압박 경험 때문에 민주당 입당 후 휴대전화 제출 요구가 제게 불쾌감과 실망감을 준 것은 사실"이라면서 "동료 국회의원을 믿지 못한다는 오해 또는 심리적 압박을 주려 한다는 오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앞으로도 그런 시도는 없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이라며 휴대전화 제출요구를 에둘러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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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이상호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고발뉴스'에 출연한 강수영 변호사는 "정청래 대표가 당대표가 된 이래 당내 현역 의원들이 누적되어 온 스트레스가 있다. 소위 말해서 '기강잡기'다. 기강잡기가 의원들이 느끼기에는 너무 강하고 폭력적으로 느껴진다고 한다"라며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면, 김상욱 의원이 대표적인데, 뭔가 이의를 제기하면 휴대전화 검사당하고 이런 일들이 생기니깐 정 대표에 대해서 다른 말을 못하겠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
| ⓒ Yotube '고발뉴스' |
김 의원은 "우리 민주당은 급하다. 낭비할 시간과 에너지가 없다. 내란재판부, 내란특별법, 3대특검의 3가지 중요 내란종식현안은 여전히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더욱 당력을 집중해야 할 테마"라며 "그렇기에 우리 민주당은 더욱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며 책임 있는 언행으로 신뢰 주는 책임정당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수와 잘못을 탓하기 보다 더 나은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도록 서로 격려하고 바로잡아주기를 바란다. 이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사명이기도 하다"며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과 오해와 갈등을 줄이고, 화합과 존중으로 당원과 국민께 신뢰받는 민주당을 함께 건설해 가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 의원이 언급했듯 김 의원의 입장 발표 이전에 이미 정 대표의 지시로 김 의원이 휴대전화를 검사받았다는 얘기가 나온 바 있다.
24일 이상호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고발뉴스'에 출연한 강수영 변호사는 "정청래 대표가 당대표가 된 이래 당내 현역 의원들이 누적되어 온 스트레스가 있다. 소위 말해서 '기강잡기'다. 기강잡기가 의원들이 느끼기에는 너무 강하고 폭력적으로 느껴진다고 한다"라며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면, 김상욱 의원이 대표적인데, 뭔가 이의를 제기하면 휴대전화 검사당하고 이런 일들이 생기니까 정 대표에 대해서 다른 말을 못하겠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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