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딱 한 번, 고기 대신 ‘이것’ 먹으면… 치명적인 담낭암 막는다

최지우 기자 2025. 11. 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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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한 번 적색육, 가공육 대신 콩류를 섭취하면 담낭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12만1593명을 약 10년 간 추적 관찰해 육류 섭취량 조절이 담낭암 발병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1주일에 한 번 적색육, 가공육 80g 대신 콩류를 섭취하면 담낭암을 비롯해 담석증, 담낭염 등 담낭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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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한 번 적색육, 가공육 대신 콩류를 섭취하면 담낭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1주일에 한 번 적색육, 가공육 대신 콩류를 섭취하면 담낭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담낭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저장되는 장기로 암이 생겨도 초기 증상이 없어 진단이 늦고 진행 속도가 빨라 예후가 불량하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12만1593명을 약 10년 간 추적 관찰해 육류 섭취량 조절이 담낭암 발병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3772명에서 담낭질환이 발생했다.

분석 결과, 1주일에 한 번 적색육, 가공육 80g 대신 콩류를 섭취하면 담낭암을 비롯해 담석증, 담낭염 등 담낭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가금류나 생선류를 콩류로 대체하는 것은 유의한 연관이 없었다.

콩류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 과정에서 지방산, 담즙산을 함께 배출하면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고 간으로 되돌아가는 양도 줄어든다. 이에 담즙이 지나치게 진해지거나 굳어 담석이 생기는 상황을 막는다는 분석이다. 육류 섭취가 줄면서 포화지방 섭취량이 줄어드는 것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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