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까지 에너지 믹스 재설계…탈석탄 로드맵 담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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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2040년까지의 전력 수요 전망을 토대로 에너지 믹스를 설계하는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기후부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2025년 제10차 전력정책심의회'를 열고 12차 전기본 수립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발전 폐지 등 새 정부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전환부문 탄소중립에 도달하기 위한 2040년까지의 경로를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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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민정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2040년까지의 전력 수요 전망을 토대로 에너지 믹스를 설계하는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기후부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2025년 제10차 전력정책심의회'를 열고 12차 전기본 수립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은 2년 주기로 전력수급 안전을 위해 전력수요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전력 설비와 전원 구성을 설계하는 15년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12차 계획은 내년부터 2040년을 계획 기간으로 잡는다.
이번 계획에는 새정부 국정과제,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등 올해 2월 11차 계획이 발표된 이후 여건 변화를 반영한다.
구체적으로 AI 데이터센터, NDC 전기화 등 추가 수요를 포함한 전체 전력수요의 변화를 정확하게 전망하고, 탄소중립과 공급 안정성. 효율성 등을 고려한 무탄소 중심의 전원믹스를 구축한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발전 폐지 등 새 정부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전환부문 탄소중립에 도달하기 위한 2040년까지의 경로를 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재생에너지 확대에 부합하는 적정 유연성 확보, 전력망 확충, 수요 분산, 전력시장제도 보완방안 등도 함께 검토된다.
이에 따라 12차 계획에는 11차 때보다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다만 11차 계획에 포함됐던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원전 건설 여부는 전기 수요 등을 감안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차 계획은 이날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에 총괄위원회를 열고, 분야별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주요 과제를 논의한다.
이후 전문가위원회에서 도출한 초안을 바탕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계부처 협의, 공청회, 국회 상임위 보고, 전력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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