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또 집토끼 잡았다! 불펜 FA 최대어 이영하 잔류...4년 최대 52억원에 도장 꾹 [더게이트 이슈]

배지헌 기자 2025. 11. 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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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FA 투수 이영하를 품에 안았다.

내부 FA 전원 잔류를 목표로 삼은 두산이 조수행에 이어 이영하까지 잡는 데 성공했다.

두산은 27일 FA 투수 이영하와 4년 최대 52억원(계약금 23억원, 연봉 총액 23억원, 인센티브 6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이영하는 연 평균 60이닝 이상 소화 가능한 내구성을 갖춰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팀의 허리를 든든하게 지켜줄 자원인 동시에 젊은 투수들의 리더 역할 역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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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최대 52억원에 계약 체결
-김원형 감독과 깊은 인연, 2019년 17승
-'학폭 무죄' 후 재기 성공한 강속구 우완
이영하가 두산에 남는다(사진=두산)

[더게이트]

두산 베어스가 FA 투수 이영하를 품에 안았다. 내부 FA 전원 잔류를 목표로 삼은 두산이 조수행에 이어 이영하까지 잡는 데 성공했다.

두산은 27일 FA 투수 이영하와 4년 최대 52억원(계약금 23억원, 연봉 총액 23억원, 인센티브 6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2016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해 통산 355경기에서 60승 46패 9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 4.7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73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14홀드, 평균자책 4.05를 남겼다.
이영하가 두산에 남는다(사진=두산)

김원형과의 인연, 2019년 17승 커리어하이

이영하와 김원형 감독의 인연은 깊다. 김원형 감독이 두산 투수코치로 재직하던 2019년, 이영하는 29경기에 등판해 17승 4패, 평균자책 3.64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1군 데뷔 3년 만에 잠재력을 만개시키며 두산의 통합우승에 이바지했다. 김원형 감독 역시 취임 직후부터 이영하의 잔류를 강력히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5년은 다사다난했다. 2021년부터 성적이 급락했고, 학교 폭력 의혹이 재판까지 이어지면서 2022시즌을 예상보다 일찍 마감해야 했다. 이영하는 2023년 1심 무죄 판결, 2024년 2심 무죄 판결을 받으며 학폭 굴레에서 벗어났다.  
이영하가 두산에 남는다(사진=두산)

이영하의 가장 큰 매력은 빠른 공이다. 올 시즌 이영하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50.2km/h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평균 150km/h대를 넘겼다. 1997년생으로 내년에도 29세인 젊은 나이에 FA 자격을 얻었고, B등급 FA로 영입 팀의 보상 선수 부담도 덜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두산 외에도 복수 지방구단이 이영하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결국 두산이 원소속팀 이점을 살려 잔류에 성공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영하는 연 평균 60이닝 이상 소화 가능한 내구성을 갖춰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팀의 허리를 든든하게 지켜줄 자원인 동시에 젊은 투수들의 리더 역할 역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두산은 입단 당시 그저 어린 투수였던 나를 성장시켜준 팀"이라며 "앞으로도 두산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정말 기분 좋다. 좋은 대우를 해주신 박정원 구단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을 하니 더욱 큰 책임감이 느껴진다. 마운드 위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것은 물론, 후배들을 잘 이끌 수 있는 역할까지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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