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대반전' 두산, 김재환 보류선수명단 제외 왜?…"우선 협상 결렬→옵션 발동, 25일 저녁까지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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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원 클럽 맨으로 남는 듯했던 외야수 김재환이 보류선수명단 제외로 팀을 떠난다.
당시 김재환 측은 향후 4년 계약 기간을 채워 다시 FA 자격을 취득한다는 조건 아래 FA 신청 없이 우선 협상 기간을 보내고, 결렬 시 보류선수명단 제외로 시장에 나오는 옵션을 요구했다.
두산 관계자는 26일 "우선 협상 결렬로 옵션 조항이 발동돼 김재환 선수가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된다. 구단이 끝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결렬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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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 원 클럽 맨으로 남는 듯했던 외야수 김재환이 보류선수명단 제외로 팀을 떠난다. 4년 전 자유계약선수(FA) 계약 조항에 있었던 옵션 조항이 발동한 까닭이다.
두산은 26일 구단 보류선수명단에서 김재환과 홍건희, 그리고 콜 어빈을 제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외국인 투수 콜 어빈은 2025시즌 28경기(144⅔이닝)에 등판해 8승 12패 평균자책 4.48이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과 함께 재계약이 불발됐다. 베테랑 투수 홍건희는 기존 2+2년 FA 계약에서 옵트아웃 조건을 발동해 팀을 떠나기로 결정됐다.
김재환의 보류선수명단 제외는 충격적인 반전이다. 김재환은 2025시즌 종료 뒤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했다. 하지만, 김재환은 FA 신청을 하지 않아 팀 잔류 의지를 강하게 보여준 듯싶었다. 두산 구단도 김재환과 비FA 다년계약 협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김재환이 성적 부진으로 팀 잔류 결정을 내린 게 아니었다. 반전은 4년 전 FA 계약 조건에 있었다. 당시 김재환 측은 향후 4년 계약 기간을 채워 다시 FA 자격을 취득한다는 조건 아래 FA 신청 없이 우선 협상 기간을 보내고, 결렬 시 보류선수명단 제외로 시장에 나오는 옵션을 요구했다. 두산 구단도 경쟁이 붙었던 김재환 잔류를 위해서 이 조건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분위기였다.


계약 조건에 따라 두산 구단과 김재환 측은 FA 시장 개장 뒤 지난 25일까지 우선 협상 기간 아래 협상을 지속했다. 두산은 마지막 협상 날 저녁까지 다년 계약 조건을 최선을 다해 제시했다. 하지만, 선수의 결정은 잔류가 아닌 옵션 발동이었다.
두산 관계자는 26일 "우선 협상 결렬로 옵션 조항이 발동돼 김재환 선수가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된다. 구단이 끝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결렬됐다"라고 전했다.
2008년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김재환은 오랜 무명 생활 끝에 2016시즌부터 팀 주축 4번 타자로 우뚝 섰다. 김재환은 2018시즌 44홈런 133타점으로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재환은 2022시즌을 앞두고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해 4년 총액 115억 원 대형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하지만, 김재환은 2024시즌 정도를 제외하고 금액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김재환은 2025시즌 103경기 출전, 타율 0.241, 83안타, 13홈런, 50타점으로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두산은 4년 전 대형 계약 조건을 건네받았던 김재환이 팀 잔류를 선택해 원 클럽 맨으로 끝까지 동행하긴 원했지만, 선수의 마음은 기대와는 달랐다.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되는 김재환은 보상 선수와 보상금 없는 조건으로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타진할 계획이다. 두산은 2026시즌 젊은 외야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해 김재환의 빈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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