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동근 "故 이순재와 '부자 호흡'만 2번…모실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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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와의 각별한 인연을 지닌 배우 유동근이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유동근은 "살아 생전 워낙 그분이 걸어오신 배우의 길이 대단히 모범적이었다"며 "작품 분석이나 해독하는 과정, 작업에 임하는 배우의 자세, 작품을 해독하는 과정 등 선배님이 굉장히 지적인 분이셨다. 우리 후배들이 인정하고 존경하는 점"이라고 고인을 떠올렸다.
유동근은 동료 배우 최수종, 정준호, 정보석 등과 함께 간간이 선배 이순재와 만나 시간을 보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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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고(故) 이순재와의 각별한 인연을 지닌 배우 유동근이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25일 유동근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말 존경하는 선배였으니까, 저희들에겐 큰 아픔이다"라고 고인의 부고 소식을 접한 심경을 전했다.
유동근은 "살아 생전 워낙 그분이 걸어오신 배우의 길이 대단히 모범적이었다"며 "작품 분석이나 해독하는 과정, 작업에 임하는 배우의 자세, 작품을 해독하는 과정 등 선배님이 굉장히 지적인 분이셨다. 우리 후배들이 인정하고 존경하는 점"이라고 고인을 떠올렸다.
유동근은 동료 배우 최수종, 정준호, 정보석 등과 함께 간간이 선배 이순재와 만나 시간을 보냈다고. 그는 "후배들이 (이순재를) 모시고 운동도 하고, 식사도 하고 그랬었다"고 떠올렸다. 다만 이순재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던 1년 전부터는 교류가 잦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동근은 "저희(후배)들끼리 (이순재의) 건강이 회복되면 면회를 했으면 좋겠다 그랬었다. 빨리 쾌차했으면 했는데"라며 끝내 회복 소식을 듣지 못하고 비보를 듣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유동근은 드라마 '은사시나무', '무자식 상팔자'에서 모두 이순재의 아들 역으로 출연, 부자 관계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고인과 각별한 인연이 있던 유동근은 당시를 회상하며 "작품에서 모실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영광"이라며 "후배들한테는 현장에서 많이 배울 수 있고, 따를 수 있는 그런 선배님이었다"고 전했다.
이순재는 1971년 다른 동료들과 함께 한국방송연기자협회를 설립한 뒤, 80년대까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세 차례 역임하기도. 유동근은 이 부분을 언급하며 "대단한 영역을 현장에서 지켜낸 분"이라고 '선배 연기자' 이순재를 기억했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의 23대 이사장으로 이름을 올린 유동근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때를 떠올리며 "후배들이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항상 상의하는 분이고, 어느 배우든 인생의 좌표를 항상 올곧게 선배님이 제시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유동근은 그 시절 소외된 연기자들의 권익을 위해 협회를 만든 부분에 감복하며 "항상 저희들 하는 일에 지원하고 앞장서주셨다. 바쁘신 가운데도 저희들 하는 일에는 마다 않고 달려 오셨다"고 기억했다.
한편, 고 이순재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고인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약 70년 간 드라마, 영화는 물론 예능과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수백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동료 선후배들의 귀감이 되어준, 시대의 참어른으로 존경 받는 고인의 비보에 많은 이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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