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외교 담당' 김혜경 여사가 튀르키예 영부인에게 받은 선물은?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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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에미네 에르도안 튀르키예 여사와 앙카라의 국민도서관을 방문해 음악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5.11.25 [공동취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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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24일(현지시간) 오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부인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함께 튀르키예 앙카라 국민도서관 등을 방문하는 등 친교 일정과 환담을 진행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에르도안 여사와 함께 국민도서관 내 한국소설 등이 비치된 한국 코너를 찾았다.
에르도안 여사는 "튀르키예 내 한류 인기가 매우 높아 한국어를 배우려는 청년들이 많다"고 소개했고, 김 여사는 이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두 여사는 이어 국민도서관 내 마련된 튀르키예 전통의상 전시와 음악공연을 함께 관람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때 에르도안 여사는 앙카라 염소털로 만든 전통스카프와 가방을 김 여사에게 즉석에서 선물했다.
특히 어린이합창단의 '아리랑' 합창과 예술영재고 학생들의 플룻·피아노 연주로 구성된 음악공연은, 에르도안 여사가 타국 정상을 위해 처음 마련한 국민도서관 내 음악공연으로 김 여사가 피아노 전공자임을 반영해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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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대통령궁 관저에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이니셔티브에 서명한 뒤 에미네 에르도안 튀르키예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는 2017년 에미네 여사가 제안하여 2022년 UN에서 결의된 폐기물 감축·재활용 촉진 이니셔티브이다. 2025.11.25 [공동취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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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대변인에 따르면, 에르도안 여사는 고고학 전시관을 찾아 해외로 반출된 문화재를 국민에게 되돌려주는 과정을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우고 미래 세대에 정체성과 자긍심을 물려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여사도 한국 역시 문화재 환수·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면서 "오랜 문명과 역사를 공유한 두 나라가 문화유산 환수·보존·복원과 학술 교류 분야에 더욱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양국은 2013년 문화유산 및 박물관 분야 양해각서 체결 이후 문화유산 조사, 학술 교류, 특별전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는 중이다.
김 여사도 이날 에르도안 여사와 만나기 전 앙카라 아나톨리아 문명박물관을 찾아서 이러한 양국 간 문화유산 보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김 여사는 당시 "대한민국과 튀르키예는 문화유산을 통해 국가 정체성과 역사적 뿌리를 지켜온 공통점이 있다"면서 "양국 박물관 간 공동전시·학술·보존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후 대통령궁 관저로 이동해 에르도안 여사가 제안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이니셔티브에 동의하고 서명했다. 이는 에르도안 여사가 2017년 제안한 것으로 2022년 UN에서 결의된 폐기물 감축·재활용 촉진 운동이다.
김 여사는 에르도안 여사의 관련 활동 사진을 보면서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분야에서 오랜 기간 주도적으로 노력해 오신 점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의 환경 분야 협력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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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주남아공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남아공 음식문화 만남 행사에서 참가자에게 음식을 떠주고 있다. 202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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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을 땐 이슬람 율법에 위배되지 않아 무슬림들도 먹을 수 있는 '할랄' 인증을 받은 한우와 라면 등을 시식하는 홍보 행사에 참석했고 이집트 대통령 부인 인티사르 알시시 여사와 친교 시간을 가지면서도 "K-할랄 푸드를 직접 대접하고 싶다"며 한국 식품의 중동 시장 진출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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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주UAE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할랄 K-푸드 홍보행사에서 볶음면을 시식하고 있다. 2025.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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