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알파고 대결할까…한국기원 “정해진 내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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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알파고와 이세돌이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를 펼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25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기원은 이세돌-알파고 1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신진서와 알파고 리 버전 대결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고레이팅(비공식 바둑 세계 랭킹)' 점수 '4000점'에 도전하는 신진서 9단은 이미 지난 2023년 3800점을 돌파하면서 2016년 이세돌과 대결 당시 알파고 리의 3739점을 넘어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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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알파고와 이세돌이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를 펼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기원은 이세돌-알파고 10주년을 맞아 어떤 행사를 진행할지 장고에 들어갔다. 일부 언론에선 한국 바둑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알파고 리(AlphaGo Lee·이세돌 9단과 대국했던 버전의 알파고)’가 대결을 펼친다는 기사도 나왔으나, 아직 정해진 바는 없는 걸로 밝혀졌다.
25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기원은 이세돌-알파고 1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신진서와 알파고 리 버전 대결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이날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한국기원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거나 전달한 내용은 전혀 없다”면서 “이세돌-알파고 10주년을 맞아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건 맞지만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민표 바둑 국가대표 감독 또한 신진서-알파고 대국에 대해 “잘 모르는 내용”이라며 “추진 중이라고만 들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신진서-알파고 리 대결에 대한 바둑계 안팎의 관심은 뜨겁다. ‘고레이팅(비공식 바둑 세계 랭킹)’ 점수 ‘4000점’에 도전하는 신진서 9단은 이미 지난 2023년 3800점을 돌파하면서 2016년 이세돌과 대결 당시 알파고 리의 3739점을 넘어선 바 있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신진서 9단의 고레이팅 점수는 3862점으로 세계 랭킹 1위다. 2위 왕싱하오 9단은 3710점으로, 무려 152점의 차이가 난다. 3위는 중국 랭킹 1위 딩하오 9단으로 3705점, 4위부터는 3600점대다.
신진서 9단 역시 평소 알파고 리와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왔다. 다만 실제로 대결이 성사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만약 신진서-알파고 리 대결이 펼쳐진다면 바둑계에서는 10년 전에 비해 한층 성숙해진 시각으로 명승부를 감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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