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어쩔 수가 없다', 오스카 국제장편 거머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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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내년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국제 장편영화 부문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예측에서 올해 가장 빠르게 부상한 아시아권 영화로 꼽혔다.
어쩔수가없다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SCAD 사바나영화제 관객상 등을 받으며 북미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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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멘탈…'·'그저 사고…' 등과 4강 구도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내년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국제 장편영화 부문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예측에서 올해 가장 빠르게 부상한 아시아권 영화로 꼽혔다. 유럽·남미 작품들과 함께 4강 구도를 형성했다.
어쩔수가없다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SCAD 사바나영화제 관객상 등을 받으며 북미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오스카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높다. 박 감독의 전작 '헤어질 결심'이 호평받고도 오스카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버라이어티가 공개한 현재 예측 순위는 4위다.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노르웨이)'가 선두를 달리고,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프랑스)',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의 '시크릿 에이전트(브라질)'가 뒤를 잇는다.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국제 장편영화상은 구조상 현지 평단에서 호평받은 작품에 유리하다. 어쩔수가없다는 토론토영화제와 사바나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고, 북미 평론가들의 초기 지지를 확보했다. 버라이어티는 "미국 내 반응이 빠르게 축적된 작품이 쇼트리스트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북미에서 인지도도 높은 편이다. 미장센과 완성도에 대한 평판, 미국 시네필들의 지지, 헤어질 결심 탈락에 따른 보상 정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면 상승세를 탈 수 있다. 버라이어티는 "어쩔수가없다는 작품 완성도뿐만 아니라 북미 관객 반응, 감독 브랜드, 아시아권 지지까지 갖췄다"고 분석했다.
여든여섯 나라에서 한 편씩 출품한 국제 장편영화 부문은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1차 투표로 쇼트리스트 열다섯 편이 가려진다. 한국 영화는 2020년 '기생충'의 수상 뒤 이 부문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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