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국가' 만난 이 대통령, 방산 협력 더 키우고 원전 수주 발판 놓고

이경태 2025. 11. 25. 0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타이 전차 사업·시노프 원전 프로젝트·혈액제제 자급화·도로 인프라 협력 등.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공동언론발표문에 담은 양국 협력 강화 분야의 예시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인 'CS 윈드'와 튀르키예 '에네르지사'간의 풍력 발전 협력 MOU 체결을 환영한다"며 "이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의 민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국빈방문] 에르도안 대통령과 회담 후 각 분야 협력 강화 발표... 한국전 참전용사 예우 위한 MOU도 체결

[이경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알타이 전차 사업·시노프 원전 프로젝트·혈액제제 자급화·도로 인프라 협력 등.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공동언론발표문에 담은 양국 협력 강화 분야의 예시다.

양국 정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 방위산업·원전·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론 원자력·도로 인프라·보훈 협력 등 3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각 분야별 협력 방안의 진전 사항을 점검·이행하기 위한 양국 간 경제공동위원회를 10년 만에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러한 양국의 포괄적 협력을 아우르는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 발표했다.

원전 협력 양해각서 체결... 시노프 제2원전 사업 수주 발판 마련

이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의 한국전쟁 참전 75주년이자 저의 대통령 취임 첫해인 올해,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방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양 정상이 논의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을 밝혔다.

먼저 방산 분야 협력에 있어서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생산, 기술협력, 훈련교류 등에 있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며 K2 흑표 전차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알타이 전차 사업' 같은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더 많이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해당 사업은 현대로템의 기술 이전과 설계 진행으로 진행됐다.

원전 분야에서는 "튀르키예의 신규 원전 사업 추진에 있어 앞으로 남은 세부 평가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양국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전력공사와 튀르키예 원자력공사 간 체결한 원자력 에너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관한 내용이다. 현재 튀르키예가 추진 중인 시노프 제2원전 사업에 한국이 부지 평가 등 초기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향후 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는 의의가 있다.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네자티 야마츠 튀르키예 원자력공사 사장이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에너지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바이오 분야에 대해서는 "튀르키예 정부가 추진하는 '혈액제제 자급화 사업'에 한국 기업인 'SK플라즈마'가 참여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우리 양국이 '혈맹' 관계인 점을 생각해 보면 이번 사업의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평했다.

이 대통령은 이외에도 도로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디지털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인 'CS 윈드'와 튀르키예 '에네르지사'간의 풍력 발전 협력 MOU 체결을 환영한다"며 "이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의 민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리아 난민 문제 해결 위한 인도적 지원 강화"

양 정상은 한반도 문제와 중동 정세 등 역내 안보 현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에르도안 대통령님과 튀르키예 정부의 일관된 지지에 각별히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며 "우리도 중동 정세에 있어 평화 증진을 위한 에르도안 대통령님과 튀르키예 정부의 노력에 높은 감사의 말씀과 동시에 평가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튀르키예 내 시리아 난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대한민국도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양국 정부 간 보훈 협력 MOU를 통해 앞으로 참전용사 가족과 후손에 대한 지원이 더욱 공고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한민국은 튀르키예의 '형제 국가'로서, 오늘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앞으로 착실히 그리고 특별히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소인수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