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시민·노동단체, 김혜지 서울시의원 규탄

위정량 2025. 11. 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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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김혜지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중은 혐오·반일은 로맨스·반미는 정의?′라는 제하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23일 최형숙 강동구평화의소녀상시민위원회 공동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강동구 국민의힘 소속 김혜지 서울시의원은 지난 6.13 강동구평화의소녀상시민위원회가 개최한 강동구 평화의소녀상 건립 5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를 마치 반일행동이 주관한 행사처럼 오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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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현장 정쟁화 김혜지 서울시의원 징계하라″

[위정량 기자]

▲ 강동구 평화의소녀상 ′평화·인권′의 상징 지난 6월 13일 강동구 소재 선사고등학교에서 강동구평화의소년상시민위원회·강동연대회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린 토크 콘서트 기념 단체 사진
ⓒ 위정량
21일 김혜지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중은 혐오·반일은 로맨스·반미는 정의?′라는 제하의 글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23일 최형숙 강동구평화의소녀상시민위원회 공동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강동구 국민의힘 소속 김혜지 서울시의원은 지난 6.13 강동구평화의소녀상시민위원회가 개최한 강동구 평화의소녀상 건립 5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를 마치 반일행동이 주관한 행사처럼 오도"했다고 주장했다.

최 공동대표는 이어 "일본 전쟁범죄 사과·평화·인권 실현을 요구하는 정당하고 당연한 시민들과 학부모들의 행사를 정치 행위로 몰아가며 역사정의를 무시하고 몰상식한 정쟁의 도구로 쓰고 있다"고 성토했다.

최 공동대표는 "더불어 역사 정의를 가르쳐야 할 교육 현장을 분탕질하고 갈라치기 하려는 의도적 발언을 쏟아냈다. 결코 용서할 수 없다"며 즉각 강동구민과 서울시교육청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국민의힘은 김혜지를 출당하라. 평화와 인권을 소중히 여기는 강동구민들과 학부모들은 이 정치 행위가 지속하도록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역사 정의와 평화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 실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최형숙 대표는 "김혜지 서울시의원은 즉각 사과하고 정계를 떠나라"고 주장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이 페북에 게시한 글에 대해 강동구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추진했던 시민·노동단체 등은 규탄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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