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보수 19년 만에 인상…여전히 부족” 변협, 예산안 통과 환영·추가 인상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정욱)가 국선전담변호사 보수를 월 100만원·사무실 운영비 월 60만원·국선변호인 보수를 55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리는 예산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변협은 24일 성명서에서 "국선전담변호사의 보수와 사무실 운영비는 2007년 이후 약 19년간 동결됐다"면서 "물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수와 사무실 운영비는 동결돼 국선전담변호사들은 사비를 들여 사무실을 운영하는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짚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시간당 25만원, 日 사건당 200만원
韓 어떤 사건이든 ‘60만원’
“현실과 먼 보수…제도 존속 위태”
변협 “근본 개선 국회에 지속 요청”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정욱)가 국선전담변호사 보수를 월 100만원·사무실 운영비 월 60만원·국선변호인 보수를 55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리는 예산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변협은 "이번 인상 정도로는 국선변호 보수 현실화 수준에 크게 미달하므로 획기적인 인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변협은 24일 성명서에서 "국선전담변호사의 보수와 사무실 운영비는 2007년 이후 약 19년간 동결됐다"면서 "물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수와 사무실 운영비는 동결돼 국선전담변호사들은 사비를 들여 사무실을 운영하는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예산 문제 등으로 인하여, 국선변호 보수는 매년 반복적으로 지급이 연체돼왔고, 국선변호 사건이 국선전담변호사에게 집중적으로 배당되면서 처리할 사건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고 썼다.
국선전담변호사 지원 경쟁률은 3.3대 1에 불과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변협은 "이처럼 현실과 괴리된 보수 체계가 지속될 경우, 국선전담변호사 제도는 명맥을 잇기 힘들어질 것이고, 국선변호인 제도 또한 요식행위로 전락해버릴 것"이라고 했다.
변협은 다른 나라와 견줘볼 때 국선변호인 보수가 현저히 낮다는 점도 짚었다. 미국의 경우, 시간당 약 25만원. 일본의 경우 대개 사건당 200만 원 이상을 지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개별적 사건의 난이도 등에 대한 고려 없이 일괄적으로 사건당 55만원이다.
변협은 "앞으로도 국회, 법원, 정부 및 유관기관에 국선변호 보수의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것"이라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옆자리 모르는 아저씨와 13시간 초밀착 비행에…"울 엄마도 이렇게는 안 붙어" 토로
- 죽은 사람들 가득한 아파트 알고보니…"창문 완전히 가려 구분"
- "몸무게 알려주세요" 女승무원 한명 한명 살피는 항공사…이유는
- 혼밥하던 노인에 '슥' 다가간 세 살배기 "앉아서 같이 먹어도 돼요?"…누리꾼 '울컥'
- "집 팔아 직원 100명 월세·대출이자 지원" 이승건의 만우절 약속, 올해도 현실화?
- "94세 맞아? 50대인 줄"…'최강동안' 이길여 가천대 총장 근황
- "이게 리조트지, 교도소야?"…초호화 조감도 유출되자 법무부 내놓은 해명은?
- "이 정도 크기일 줄은" 5시간 사투 끝에 잡아 올린 '괴물'의 정체
- "서서 샤워기 물 맞고 있지 마"…중동전쟁 불똥이 日 동네 목욕탕까지
- "필터 낀 줄…종말 온 것 같다" 새빨갛게 물든 호주 하늘,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