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신화 쓴 화사, 청룡영화상 무대가 기폭제 됐다
김상화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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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일 거행된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펼쳐진 화사 'Good Goodbye' 축하 무대 |
| ⓒ KBS |
그런데 19일 열린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가 TV, 온라인을 통해 소개된 후 이 곡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고 급기야는 국내 주요 음원 순위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신곡 발표와 더불어 진행된 각종 홍보 활동 및 음악 방송 출연도 마무리된 상태에서 'Good Goodbye'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 박정민과의 달달한 호흡을 현장에서 재현한 이채로운 퍼포먼스에 힘입어 역주행 인기몰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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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일 거행된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펼쳐진 화사 'Good Goodbye' 축하 무대 |
| ⓒ KBS |
무덤덤하게 화사의 공연을 먼 발치에서 지켜보던 박정민 또한 그녀를 향해 가벼운 춤사위로 화답했고 행사장을 가득 채운 동료 배우들은 이를 흐뭇하게 지켜봤다.
달달한 로맨스 현장의 생중계(?)라는 색다른 분위기의 끝은 박정민의 유머 넘치는 말 한마디가 장식했다.
"구두 가져가!"
시상식 직후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선 두 사람의 퍼포먼스가 화제의 중심에 등장했고 각종 현장 영상 및 숏츠 등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Good Goodbye' 인기의 기폭제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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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사 'Good Goodbye' 뮤직비디오 |
| ⓒ 피네이션 |
그런 상황에서 지난달 발표한 디지털 싱글 'Good Goodbye'는 가수로서의 고민, 변화와 새로운 도전이 담긴 작품으로 꼽을 만하다. 이번 신곡에선 다채로운 챌린지를 겨냥한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대신 담백하고 잔잔한 선율의 음악을 전면에 내세웠다.
대중들의 귀 사로 잡은 담백한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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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사 'Good Goodbye' 컨셉트 포토 |
| ⓒ 피네이션 |
과거 그녀와 좋은 합을 보여준 프로듀서와의 협업은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던 화사의 진가를 다시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시상식 축하 공연은 이번 작품을 위한 '화룡점정'의 무대가 되어줬다.
음악팬들이 화사에게 기대했던 부분을 제대로 짚어낸 'Good Goodbye'의 인기몰이는 그래서 더욱 반갑다. 엄청난 물량 공세로 완성되는 뮤직비디오와 음악 대신 진심이 담긴 목소리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통적인 방식의 제작이 여전히 대중들의 귀를 사로 잡을 수 있음을 다시금 일깨워준 것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김상화 칼럼니스트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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