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50% 중반대 회복한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 TK·30대서 증가

이경태 2025. 11.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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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4일 발표된 리얼미터 11월 3주차 조사에서 55.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변화를 살펴보면, 18일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마감일 대비 1.3%p 오른 56.1%(부정평가 41.3%)로 집계됐다.

권역·연령별로 보면 대구/경북(7.5%p↑, 36.9%→44.4%, 부정평가 51.6%)과 30대(8.9%p↑, 46.5%→55.4%, 부정평가 42.0%)의 긍정평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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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해외순방 성과로 1.4%p 오른 55.9% 기록... 민주당 지지도도 4주 연속 상승

[이경태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다음 국빈 방문지인 튀르키예로 가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5.11.24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4일 발표된 리얼미터 11월 3주차 조사에서 55.9%로 집계됐다. 전주 조사 대비 1.4%p 상승한 결과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하락한 40.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23명(총 통화 5만2960명, 응답률 4.8%)에게 무선 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를 물은 결과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

이는 리얼미터 조사기준, 1주일 만에 다시 50% 중반대로 국정지지율이 회복된 것이다. 이번 조사의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변화를 살펴보면, 18일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마감일 대비 1.3%p 오른 56.1%(부정평가 41.3%)로 집계됐다. 이후 19일엔 56.1%(-, 부정평가 41.2%), 20일엔 57.8%(1.7%p↑, 부정평가 37.9%), 21일엔 55.1%(2.7%p↓, 부정평가 39.9%)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순방 중 150조 원 규모 MOU 체결 등 경제 외교 성과가 부각되며 주 중반까지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주 후반 코스피 3900선 붕괴와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국내 경제 불안 요인으로 지지율이 다소 하락하며 조정을 받는 양상을 보였다"고 풀이했다.

권역·연령별로 보면 대구/경북(7.5%p↑, 36.9%→44.4%, 부정평가 51.6%)과 30대(8.9%p↑, 46.5%→55.4%, 부정평가 42.0%)의 긍정평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또 광주/전라(3.4%p↑, 75.8%→79.2%, 부정평가 17.6%)와 부산/울산/경남(1.3%p↑, 51.8%→53.1%, 부정평가 42.4%), 18·19세 포함 20대(3.7%p↑, 36.6%→40.3%, 부정평가 56.5%)와 70대 이상(3.4%p↑, 46.5%→49.9%, 부정평가 43.2%)의 긍정평가도 상승했다.

반면 서울(1.1%p↓, 49.9%→48.8%, 부정평가 48.4%), 또 60대(2.9%p↓, 59.1%→56.2%, 부정평가 40.2%)와 50대(2.0%p↓, 64.9%→62.9%, 부정평가 34.0%)의 긍정평가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7%p↓, 29.7%→28.0%, 부정평가 68.2%)과 중도층(1.0%p↓, 57.5%→56.5%, 부정평가 40.4%)의 긍정평가가 소폭 하락했다. 진보층(3.2%p↑, 82.8%→86.0%, 부정평가 12.6%)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2%p 올랐다.

"국민의힘, 대정부 공세로 결집 효과 냈지만 TK에서의 이탈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 참석해 최고위원, 동료 의원, 당협위원장 등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23
ⓒ 연합뉴스
한편, 이번 조사의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모두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총통화 2만7015명, 응답률 3.7%)에게 무선 RDD 자동응답 조사방식으로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다(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p).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8%p 오른 47.5%,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0.6%p 오른 34.8%로 나타났다. 그 뒤는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1%, 기타정당 1.8%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8.0%였다.

민주당은 4주 연속 상승, 국민의힘은 3주 만의 반등이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민주당이 이 대통령의 중동 순방 외교성과와 경제회복 기대감이 당에도 이익으로 작용해 전반적인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호남(7.7%p↑)·30대(15.9%p↑) 등 핵심 지지층과 중도층에서 상당 폭 결집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대장동 항소포기 규탄, 예산 포퓰리즘 비판 등 이재명 정부에 대한 견제 공세가 60세 이상 고령층과 보수층에서 결집 효과를 내며 반등의 기반이 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중도층(3.8%p↓)과 대구/경북 지역(10.5%p↓)에서의 이탈로 상승폭이 다소 제한되며 전통 지지층 방어에 머무르는 모습을 보인다"고 밝혔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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