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만 있나요?”...이제 중고 노트북도 나왔다

나건웅 매경이코노미 기자(wasabi@mk.co.kr) 2025. 11. 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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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18개 항목 검수 내세운 ‘인증 노트북’
최대 3년 AS, 교환·환불도 보장 “IT 중고 신뢰”
(중고나라 제공)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전문 검수와 보증 서비스를 갖춘 ‘중고나라 인증 노트북’을 출시하며 IT 중고 시장에 인증 모델을 도입했다. 자동차 업계를 중심으로 확산된 ‘인증 중고’ 방식이 중고 노트북 시장으로 확장된 셈이다. 이번 서비스는 IT 전문 리퍼비시(중고·재생) 기업 도구모음과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인증 노트북은 중고나라 앱과 웹에서 ‘AS 보증 노트북’ 기획전을 통해 판매한다. 구매자가 가장 우려하는 품질 불확실성과 AS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관 상태, 배터리 수명, 디스플레이 품질, 주요 부품 성능 등 18개 항목의 정밀 검수를 필수로 거친다. 점검을 통과한 제품만 출고된다. 하드웨어는 최대 1년, 소프트웨어는 최대 3년까지 무상 AS가 제공되며 이후에는 평생 유상 AS도 지원한다. 사용 후 하자가 발견되면 교환이나 환불도 가능하다.

배송과 체험 서비스도 강화했다. 평일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출고가 가능하고 전 제품 무료배송을 기본으로 한다. 사용자가 2주간 제품을 직접 써본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체험 기간도 마련했다. 중고 제품 구매 시 반복적으로 제기되던 불안 요소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중고나라는 이번 인증 노트북 출시를 시작으로 IT 기기 전반의 거래 안정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 IT 기기 시장에서 가장 큰 불안 요소였던 안전성과 품질 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증 노트북을 도입했다”며 “더 많은 이용자가 새 제품처럼 안심하고 중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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