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대구FC '멸망전'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 현장 분위기는?

함광렬 기자 2025. 11. 23. 1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시즌 K리그1 최하위를 확정지을 수도 있는 '멸망전'이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하나은행 K리그1 37라운드 제주SK와 대구FC의 경기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이 상황을 예상했는지, 23일 하루에는 제주SK와 대구FC의 경기만을 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대구 팬들 한목소리 "무조건 이겨야돼요"...경기종료후 웃는 팀은 누구?
23일 오후~24일 제주→대구 비행편, 모조리 '매진'...원정팬 1300여명 제주 찾은듯
제주SK와 대구FC의 경기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제주SK 이창민 팬사인회를 기다리는 팬들이 줄이 길게 서 있다 ⓒ헤드라인제주

2025시즌 K리그1 최하위를 확정지을 수도 있는 '멸망전'이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하나은행 K리그1 37라운드 제주SK와 대구FC의 경기가 열린다. 이날 경기가 '멸망전'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최하위가 확정될 수도, 혹은 양팀의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이 상황을 예상했는지, 23일 하루에는 제주SK와 대구FC의 경기만을 배정했다. 나머지 K리그1 37라운드 경기는 모두 22일에 열린 바 있다.

오후 2시 경기 전부터 경기장 앞 광장은 그 어느때보다 비장한 모습의 양팀 팬들이 가득했다. 양팀 팬들은 하나 같이 "꼭 이겨야된다"는 의지를 다졌다.

22일 열린 경기에서 수원FC가 승리하면서 10위의 가능성이 사라진 제주SK 입장에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거기다 9위 울산HD가 광주FC에게 패하며 K리그1 잔류확정을 짓지 못한 상태에서 최종라운드 제주를 맞이하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다이렉트 강등 가능성을 지우는게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다.

시즌 중반만 하더라도 최하위 대구의 다이렉트 강등이 유력해보였다. 11위와의 승점이 15점 이상 차이 났었기에, 이런 상황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대구 팬들은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했다.
제주SK와 대구FC의 경기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헤드라인제주
23일과 24일 제주발 대구행 항공편이 모두 매진됐다. (사진=티웨이항공 홈페이지 캡처)

23일 오후부터 이튿날인 24일까지 제주에서 대구로 가는 비행편은 모조리 매진됐다. 22일과 23일 대구에서 제주로 오는 비행편도 대부분 매진이었다. 예매추세 등을 보면, 이날 대구 원정팬 1300여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제주 홈 팬들도 대구 원정팬들의 화력에 못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경기 홈 관람석은 6000석 이상 팔렸다. 현재 추세로 보면, 총 관중은 9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제주SK와 대구FC의 경기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 홈 팬들이 현수막을 들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SK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전 11시부터 광장에서 구단 의류 플리마켓을 열었다. 그뿐만 아니라, 마스코트 감규리, 행코와 포토타임, 이날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주장 이창민의 팬사인회, 오후 1시부터는 해군 밴드 공연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제 경기만 남았다. 과연 이 경기 후 웃는 팀은 누가될지. K리그 팬들의 눈이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SK와 대구FC의 경기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 원정석에 대구 팬들이 가득차 있다. ⓒ헤드라인제주

Copyright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