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만난 이 대통령 "G7때 같이 찍은 영상, 한국서 유명하다"

김경년 2025. 11. 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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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G20 정상회의에 참가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 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엑스포센터에서 프랑스와 독일 정상들을 잇따라 만나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우리가 G7 캐나다 회의 때 만났었는데, 그때 대통령께서 제 옆자리에 앉았던 영상이 대한민국에서 매우 유명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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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이 "숨겨놓은 통일 노하우 있나?", 독 총리 "비밀 노하우는 없다"

[김경년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남아공 G20 정상회의에 참가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 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엑스포센터에서 프랑스와 독일 정상들을 잇따라 만나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우리가 G7 캐나다 회의 때 만났었는데, 그때 대통령께서 제 옆자리에 앉았던 영상이 대한민국에서 매우 유명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지난 6월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앉아 마크롱 대통령, 룰라 브라질 대통령 등과 어울려 장시간 자연스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6월 17일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G7 확대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 JTBC화면캡처
이 대통령은 이어 "프랑스와 대한민국은 특별한 관계인데, 오늘 회담을 계기로 정말 각별한 관계로 더 발전하면 좋겠다"며 내년 한국-프랑스 수교 140년에 맞춰 꼭 방한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관계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격상하고, 문화 분야든 경제 분야든 안보 분야든 첨단 기술이든 각 분야에서 협력을 좀 더 확고하게 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이 남침으로 위기를 겪고 있을 때 파병해서 대한민국을 지원해 준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프랑스 대혁명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지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점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내년에 방한하는 것을 계획해 보겠다"며 "수교 기념도 있지만 안보, 퀀텀, AI, 우주, 원자력 발전,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이 계속해서 국제사회에 대한 공약을 명백하고 일관성 있게 유지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꼽았다.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2일(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독 정상회담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 대통령을 만나 "한독간에는 이미 좋은 양자 관계를 가지고 있고, 매우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와 주변 상황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이웃인 북한에 대해서도 궁금한 것이 많다"며 한반도 정세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그는 또 "대중국 전략을 현재 고심중"이라며 "대한민국의 대중국 인식에 대해서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이 "사실 독일이 먼저 간 길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독일의 경험으로 배울 게 많이 있다"며 "어떻게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 독일을 이뤄냈는지 배워서 대한민국도 그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혹시 특별한, 숨겨놓은 노하우가 있으면 꼭 알려 달라"고 말하자, 메르츠 총리는 "비밀 노하우는 없다"고 답해 서로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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