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에서 '올리브나무' 재배 산업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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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서 올리브나무 식재를 통한 기후 적응성 테스트가 본격 시작됐다.
21일 비양봉 진입로 일대에서 열린 올리브나무 기후 적응성 검증을 위한 시범 식재 행사에는 비양리마을회 주민들과, 제주에서 올리브 농장을 운영하는 뙤미뜨레 오정욱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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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 30그루 식재...기후 온난화 대응 올리브 재배 가능성 시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서 올리브나무 식재를 통한 기후 적응성 테스트가 본격 시작됐다.
21일 비양봉 진입로 일대에서 열린 올리브나무 기후 적응성 검증을 위한 시범 식재 행사에는 비양리마을회 주민들과, 제주에서 올리브 농장을 운영하는 뙤미뜨레 오정욱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 대표가 기증한 올리브 묘목 30그루가 식재됐다.
이번 적응성 테스트에서는 지중해성 기후 작물인 올리브나무가 비양도 특유의 해풍.온난한 기온.적정한 일조량 등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육할 있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오정욱 대표는 "국내 올리브산업은 그동안 우수 품종 도입이 지연됐고, 대량생산 체계가 갖춰 있지 않아 명확한 성장 방향을 잡지 못했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품종.재배.가공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기 시작했다"며 "특히 제주지역에서 진행한 시험 재배 결과 생육이 안정적으로 확인된 만큼, 이번 비양도 식재는 국내 올리브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양리 고성민 이장은 "이번 식재는 단순한 조경용이 아니라, 기후변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작물 모델을 찾기 위한 실험"이라고 강조했다.
마을회 차은경 사무장은 "비양도에서 올리브의 안정적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올리브로 상품화하여 고령화 마을에 사회적기업을 만들어 운영하며 주민 일자리 창출 및 소득창출이 기대된다"면서 "이러한 간절한 마음으로 묘목을 식재했는데, 식재된 나무들이 잘 자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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