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부산이전..육상노조 "총파업" 경고

박준오 2025. 11. 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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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해운선사인 HMM의 부산 이전을 두고 노조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HMM 이전은 국정 과제"라며 추진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있지만, 노조는 총파업으로 맞설 태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 부산유세에서 주요 공약으로 내놨던 HMM 본사 부산 이전.

하지만 HMM 육상 노조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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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국내 최대 해운선사인 HMM의 부산 이전을 두고 노조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HMM 이전은 국정 과제"라며 추진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있지만, 노조는 총파업으로 맞설 태세입니다.

박준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 부산유세에서 주요 공약으로 내놨던 HMM 본사 부산 이전.

"정부 출자 지분이 있기 때문에 마음 먹으면 불가능하진 않을 거"라며 자신했습니다.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5월 14일, 부산 서면 유세)]
"회사를 옮기는데 가장 큰 장애요인은 그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에요. 일단 그 직원들이 동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HMM 육상 노조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고객 90% 가까이가 서울 수도권에 있는데 부산으로 이전할 경우, 업무 비효율성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또한 추락할 거라는 겁니다.

강제로 이전이 추진된다면 총파업도 불사하겠단 입장입니다.

[정성철 / HMM 육상노조 위원장]
"보여주기식으로 지금 해양수도 완성이라는 그런 그림을 맞추기 위해서 이전을 하려는 그런 모양새는 맞지 않다... 최종적으로는 총파업을 할 수 밖에 없겠죠."

이달 초 전재수 장관과 HMM육상노조가 만났지만 서로 입장 차만 확인한 상황.

HMM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주총회를 통해 본사 위치를 변경하는 방식도 가능은 하지만, 이럴 경우 정치적 후폭풍과 함께 직원들의 동요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노조를 껴안을 수 있는 적극적인 설득과 과감한 지원책 마련이 해결책이 될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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