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열리는 전시, '삶의 온기'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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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퍼드의 한 조용한 주택가, 외관만 보면 평범한 영국식 2층짜리 작은 주택(방갈로)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자동차나 큰 가전제품, 디자이너 가구보다도 작가의 철학과 마음이 담긴 작품 한 점이 가족에게 힘이 되고, 집의 분위기도 바꾼다"며 손님이 오면 자연스럽게 대화의 주제가 되고 가족의 스토리가 되어준다고 전한다.
'갤러리 집'이 탄생한 계기는 서울의 CL갤러리와의 협업하며 평소 좋아하던 한국 작가 6인의 작품을 1년 동안 영국에서 전시할 기회가 생기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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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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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옥스퍼드의 갤러리집(Gallery Jib) 공간, 실제로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집이다 |
| ⓒ @gallery_jib 인스타그램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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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작가의 작품들이 집에 걸려있다 |
| ⓒ @gallery_jib 인스타그램 갈무리 |
그는 특히 집에서 함께 살며 온 가족이 오래 사랑할 작품 선택의 가치를 강조한다. "자동차나 큰 가전제품, 디자이너 가구보다도 작가의 철학과 마음이 담긴 작품 한 점이 가족에게 힘이 되고, 집의 분위기도 바꾼다"며 손님이 오면 자연스럽게 대화의 주제가 되고 가족의 스토리가 되어준다고 전한다.
'갤러리 집'이 탄생한 계기는 서울의 CL갤러리와의 협업하며 평소 좋아하던 한국 작가 6인의 작품을 1년 동안 영국에서 전시할 기회가 생기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미술관과 대형 갤러리에서도 활동하는 작가들에게 '옥스퍼드의 작은 집'에서 전시하자고 제안했는데, 모두 흔쾌히 참여해주었다고 한다. 고 대표는 "현지 사람들과 직접 어울리며 생활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섞이는 환경을 경험하는 취지의 작은 프로젝트에 공감해주신 것 같다"며 함께하는 작가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갤러리 집에서는 '밍글 인 윈터 : 퍼스트 오리지널(MINGLE in Winter: First Original)'이라는 이름으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우종택, 양성훈, 장수지, 권수현, 임현희 그리고 도예가 서영기 등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관람객을 맞이한다.
고 대표는 이번 전시에 대해 "가족과 나 자신에게 선물하는 한 점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라고 말했다. "한국 현대미술의 '깊은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이자, 다가올 겨울을 버틸 반짝이는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러리 집은 내년에도 여러 실험들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각 작가들에 대해 깊이 있게 나눌 수 있는 소그룹 모임 '밍글 인 더 뉴 이어(MINGLE in the New Year)'를 준비 중이며, 6월에는 런던 메릴리본에서 팝업 갤러리 'JIB'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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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17일부터 29일까지 '밍글인윈터: 퍼스트 오리지널 전시'가 진행중이다 |
| ⓒ @gallery_jib 인스타그램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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