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안세영 "떨어지는 기분 느끼고 싶지 않아" (유퀴즈)[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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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서 안세영이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승률 94%의 배드민턴 세계 챔피언 안세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세영은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힘들다면서 "떨어질 때의 느낌을 알 것 같다. 그런 느낌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더 힘들게 해내야하니까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힘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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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안세영이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승률 94%의 배드민턴 세계 챔피언 안세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8세에 배드민턴을 시작해 23세가 된 안세영에게 "한 분야에서 10년 넘게, 인생의 반 이상의 시간을 배드민턴과 함께했다"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언급하면서 "부상을 입은 후부터 힘들었다. 계속 부상을 달고 가야하다보니 저도 예민해지고, 힘든 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당시 안세영은 중국의 천위페이와 결승전을 치르던 중 무릎에서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밀려왔지만, 통증을 참고 금메달까지 따냈었다. 2024 파리 올림픽 때 역시 부상의 아픔을 견디고 금메달을 따냈다.
안세영은 "부상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제 자신이 좀 많이 흔들리더라. 하지만 그럼으로써 제가 좀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 단식 선수라 혼자가 익숙하다. 다른 사람들한테 말을 붙이기도 조심스럽다. 사람을 대하는게 어렵다. 잘하는 게 배드민턴밖에 없다"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같이 방을 쓰는 선수에게 힘든 점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저는 혼자 푸는 것이 가장 좋다. 저는 제가 진 경기를 보는게 제일 힘들다. 하지만 그 속에 답이 있으니까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저는 스스로 찾아서 하고, 스스로가 찾아야지만 자신의 것이 된다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안세영은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힘들다면서 "떨어질 때의 느낌을 알 것 같다. 그런 느낌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더 힘들게 해내야하니까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힘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누적 상금 10억'의 안세영은 "선배들이 '너가 돈을 더 잘 버니까 밥을 사라'로 말하면 흔쾌히 밥값을 낸다. 은사님께 선물도 자주 하고, 후배들에게 간식도 많이 사준다. 그런데 저한테는 돈을 별로 쓰지 않는다. 크게 필요한 것이 없다"고 했다.
이어 "제가 동생을 꾸며주는 것을 재밌어해서, 최근에 동생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며줬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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