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이주배경 아동에 축구 국가대표 무대 체험 제공

서예진 기자 2025. 11. 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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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 11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가나의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에서 이주배경 가정 아동과 청소년에게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은 국가대표 경기 무대에 오르는 어린이들로, 축구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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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포용과 연대 가치 확산에 기여
(사진=하나은행 제공)

[더게이트]

하나은행은 지난 11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가나의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에서 이주배경 가정 아동과 청소년에게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경기 시작 전 공인구를 주심에게 전달하고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입장했으며, 양 팀의 국기를 들었다.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은 국가대표 경기 무대에 오르는 어린이들로, 축구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아대책'의 '모두의 그라운드-슈팅포호프'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이주배경 가정 아동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축구를 매개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하나로 어우러지며 자신감과 소속감을 체감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참여 아동 중 한 명은 "태극전사와 같은 무대에 서니 떨리고 감격스러웠다"며 "수만 명의 관중이 '대한민국'을 외칠 때 나도 그 안에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축구는 국적과 언어를 넘어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힘이 있다"며 "아이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과 하나된 자부심을 느끼고, 서로 다른 배경 속에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축구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일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에서는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음성중계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돼 축구를 즐기는 'PlayONE 컵'을 운영하며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는 금융의 포용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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