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글 유격수' 사라진 KIA... '유-도영 시대'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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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리그에서 하위권으로 추락한 KIA 타이거즈가 주전 유격수 박찬호마저 두산 베어스에 내줬다.
박찬호을 대신할 주전 유격수 찾기는 이제 이범호 감독과 KIA 프런트에게 놓인 가장 시급한 겨울 숙제가 됐다.
주전 유격수 박찬호의 이탈은 단순한 전력 약화가 아니라, 2026시즌 KIA 내야 재편의 방향성을 가르는 분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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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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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이적으로 새 유격수를 찾아야 하는 KIA 이범호 감독과 심재학 단장(우) |
| ⓒ KIA타이거즈 |
2019년 이후 7시즌 연속 풀타임으로 활약한 박찬호는 기량과 내구성 모두 검증된 완성형 유격수다. 지난해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이자 2년 연속 유격수 수비상을 받은 박찬호의 이적 공백은 2026시즌 KIA의 내야 수비진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초대형 악재다. 박찬호을 대신할 주전 유격수 찾기는 이제 이범호 감독과 KIA 프런트에게 놓인 가장 시급한 겨울 숙제가 됐다.
박찬호의 빈 자리를 메울 가장 좋은 대안은 2024 MVP인 김도영의 유격수 전환이다. 고교 시절 특급 유격수로 입단했던 김도영은 타격에서는 이미 리그 최정상급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김도영을 유격수로 돌릴 경우 공격력과 스타성을 유지하면서 간판 유격수 자리를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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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 시절 유격수로 활약했던 김도영 |
| ⓒ KIA타이거즈 |
KIA 팬 다수가 가장 바라는 유격수 김도영이라는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카드 외에도, KIA는 현재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김규성, 박민, 정현창 등 3명의 유격수 후보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세 선수 모두 수비력만 따지면 박찬호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20년 1라운드 지명자인 박민은 수비만큼은 박찬호급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고 김규성은 1군 백업으로 500경기 가까운 출장 경험을 쌓았다. 올시즌 중 트레이드로 영입한 막내 정현창 역시 공수에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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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유격수가 불투명한 KIA 내야 (출처: 2025 KBO 야매카툰 중) |
| ⓒ 케이비리포트/최감자 |
하지만 아시아 쿼터 유격수는 국내 리그 적응, 언어 장벽, 1군급 자원 확보의 어려움 등 변수가 많아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지난 2020~21시즌 롯데 마차도(2년 통산 타율 0.279, 17홈런)처럼 수비에 특화된 유격수 모델을 기대할 수는 있지만 외국인 슬롯을 수비수에 쓰는 부담도 적지 않다.
주전 유격수 박찬호의 이탈은 단순한 전력 약화가 아니라, 2026시즌 KIA 내야 재편의 방향성을 가르는 분기점이다. 오버페이를 거부한 KIA가 위험을 감수하고 유격수 김도영이라는 최강 카드를 선택할지 아니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2025 FA 결산.. 최악의 폭망 계약은? [KBO야매카툰]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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