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계열사' 프리시젼바이오, 씨티바이오 합병

프리시젼바이오는 진단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씨티바이오를 흡수합병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양사 간 기술 및 제조·영업 역량의 통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진단 사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씨티바이오는 2018년 설립돼 광동제약이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다. 2024년 말 FI 추가 투자를 유치하고, 자체 개발한 초소형 혈당 진단 제품의 제조인가를 확보하는 등 면역 진단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프리시젼바이오와 기술협력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프리시젼바이오가 씨티바이오의 핵심 기술을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면역 진단 부문 경쟁력은 단순 협력 효과를 넘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수준으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프리시젼바이오는 기존 제조시설과 글로벌 영업·유통망을 기반으로 씨티바이오의 연구개발 역량을 통합함으로써 R&D·제조·영업·유통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씨티바이오가 개발한 초소형 혈당 진단 제품인 ‘LampFly DxTM S’ 등을 프리시젼바이오 자체 브랜드로 제조·판매할 수 있어 제품 라인업 확대와 신규 시장 진입을 통한 장기적인 성장 기반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양사는 모두 광동제약 계열사로 이번 합병은 광동제약이 책임 경영을 실천함과 동시에 진단 사업을 그룹 내 전략적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광동제약은 최근 프리시젼바이오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54.73%로 확대, 지배구조 및 회사의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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