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울산 7명 사망’ 붕괴 사고 사과…“철저 수사·엄정 처벌”
최은희 2025. 11. 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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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7명이 사망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울산화력발전소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서 안전관리가 부실하지 않았는지, 공사 기간 단축에 쫓겨 무리한 작업이 강행된 것은 아닌지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며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책임자는 지위나 직책을 가리지 않고 엄정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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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7명이 사망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 모두의 간절한 바람에도 매몰됐던 노동자 일곱 분 모두 차디찬 주검으로 가족의 품에 돌아왔다. 가슴이 미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번 울산화력발전소 사망 사고에 대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 일터가 죽음의 현장이 되는 비극을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속한 수사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울산화력발전소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서 안전관리가 부실하지 않았는지, 공사 기간 단축에 쫓겨 무리한 작업이 강행된 것은 아닌지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며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책임자는 지위나 직책을 가리지 않고 엄정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계 부처는 전 사업장의 안전 실태를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검토하라”며 “겨울철 위험 작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 역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진행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지난 6일 오후 2시2분 울산화력발전소에서는 가로 25m, 세로 15.5m, 높이 63m 규모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해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돼 모두 숨진 채 발견된다. 2명은 매몰 직전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중경상을 입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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