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멀쩡해도 '이 냄새' 나면 당장 버려"…전문가가 밝힌 즉석밥 위험 신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 지출이 크게 늘면서, 한국인의 필수품이 된 즉석밥의 안전한 보관·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량 구매 후 장기간 보관하는 경우도 흔하지만, 전문가들은 소비기한이 지난 즉석밥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이미 변질한 즉석밥은 데워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다"며 "대량 구매할수록 보관 온·습도 관리와 포장 점검이 필수"라고 조언하고 있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이 지나면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장 팽창·끈적임·쉰내는 즉시 폐기해야
1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 지출이 크게 늘면서, 한국인의 필수품이 된 즉석밥의 안전한 보관·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량 구매 후 장기간 보관하는 경우도 흔하지만, 전문가들은 소비기한이 지난 즉석밥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한다.

즉석밥의 소비기한은 평균 9개월로 비교적 길다. 이는 제조 과정에서 고온·고압 멸균 조리 후 살균 포장재를 사용해 완전 밀봉하는 '무균 포장 기술' 덕분이다. 포장 내부는 진공 상태에 가까워 외부 미생물 침투가 어려우며, 별도의 방부제가 없어도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방심하기 쉽다고 지적한다. 업계는 최적 보관 온도를 25도 이하로 제시하고 있으며, 여름철 베란다처럼 온도가 40도 가까이 오르는 장소에 보관하면 포장 팽창, 내포장 손상 등이 발생해 변질 위험이 커진다. 안전성 뿐만 아니라 맛과 식감을 고려해서도 소비기한 내에 섭취하는 게 좋다.
식약처는 "소비기한이 남아 있어도 포장 상태가 이상하다면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포장 부풀음, 가장자리 습기·끈적임, 전자레인지 조리 후 탄 냄새나 쉰내 등이 대표적인 경고 신호다. 전문가들은 "이미 변질한 즉석밥은 데워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다"며 "대량 구매할수록 보관 온·습도 관리와 포장 점검이 필수"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불필요한 폐기를 줄이기 위해 2024년부터 모든 식품에 소비기한 표시제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소비기한은 식품을 먹어도 건강상 문제가 없는 최종 시점을 의미한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이 지나면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품질안전한계기한과 크게 차이가 없는 식품도 있어 기한 이후에는 품질 저하뿐 아니라 식중독 위험도 커진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옆자리 모르는 아저씨와 13시간 초밀착 비행에…"울 엄마도 이렇게는 안 붙어" 토로
- 죽은 사람들 가득한 아파트 알고보니…"창문 완전히 가려 구분"
- "몸무게 알려주세요" 女승무원 한명 한명 살피는 항공사…이유는
- 혼밥하던 노인에 '슥' 다가간 세 살배기 "앉아서 같이 먹어도 돼요?"…누리꾼 '울컥'
- "집 팔아 직원 100명 월세·대출이자 지원" 이승건의 만우절 약속, 올해도 현실화?
- "94세 맞아? 50대인 줄"…'최강동안' 이길여 가천대 총장 근황
- "이게 리조트지, 교도소야?"…초호화 조감도 유출되자 법무부 내놓은 해명은?
- "이 정도 크기일 줄은" 5시간 사투 끝에 잡아 올린 '괴물'의 정체
- "서서 샤워기 물 맞고 있지 마"…중동전쟁 불똥이 日 동네 목욕탕까지
- "필터 낀 줄…종말 온 것 같다" 새빨갛게 물든 호주 하늘,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