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홀로 떠났다!…세계 최초 대기록 위해 출국→'호주오픈 우승 뒤 말하겠다' 인터뷰 사양

권동환 기자 2025. 11. 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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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세계 최고 여자단식 10관왕 달성을 위해 호주로 떠났다.

안세영은 오는 18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열리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호주 오픈(슈퍼 500) 출전을 앞두고 있다.

안세영은 이제 호주 오픈에서 단일 시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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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세계 최고 여자단식 10관왕 달성을 위해 호주로 떠났다.

안세영은 오는 18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열리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호주 오픈(슈퍼 500) 출전을 앞두고 있다.

호주 오픈 참가를 위해 안세영은 14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시드니로 떠났다. 안세영은 귀국 뒤 인터뷰를 하겠다며 출국 인터뷰는 사양하고 출국길에 올랐다.

BWF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대회 남·여 단식 선수 중 한국 선수는 안세영 한 명이다.

안세영은 23세 어린 나이에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휩쓸고 다니면서 배드민턴 전설로 등극했다. 올시즌 참가한 13개의 국제대회 중 무려 9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해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등 '슈퍼 1000' 3개 대회와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오픈,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 등 '슈퍼 750' 5개 대회, 그리고 '슈퍼 300' 오를레앙 마스터스까지 총 9개의 타이틀을 품었다.

특히 안세영은 지난달 덴마크 오픈 우승을 통해 남녀 통틀어 슈퍼 1000, 750 대회를 전부 한 차례 이상 정상에 오른 최초의 배드민턴 단식 선수가 됐다.

자타 공인 여자 단식 1인자로 등극하면서 안세영은 최근 56주 연속으로 BWF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고, 세계 1위 누적 기록도 118주로 늘렸다.

대만 매체 '타이 사운드'는 "BWF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의 연속 우승으로 중국 언론은 안세영을 GOAT(Greatest Of All Times)로 선언했다"라고 전했다.

안세영은 이제 호주 오픈에서 단일 시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을 노린다. 현재 9관왕으로 자신이 갖고 있는 여자단식 한 해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올해 세운 안세영이 호주 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새 역사를 쓰게 된다.

마침 호주 오픈에 안세영을 위협할 수 있는 중국과 일본 강자들이 줄줄이 기권하면서 안세영의 우승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세계랭킹 2위 왕즈이와 3위 한웨, 5위 천위페이(이상 중국)는 현재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5회 중국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참가 등을 이유로 호주 오픈을 불참했다. 올해 세계선수권 우승자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랭킹 4위)도 대회 전 기권을 선언했다.

지난달 열린 프랑스 오픈 당시 인터뷰에서 "내가 가는 길이 곧 역사"라고 말했던 안세영이 호주 오픈에서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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