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학생 42% "래커칠 제거, 학교 돈으로 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덕여대 학생들 10명 중 4명이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학생 시위대가 교내 시설물에 래커칠한 행위에 대해 제거 비용을 학교 측이 부담해야 한다고 답한 설문 조사가 나왔다.
13일 동덕여자대학교 58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던 '시설 복구에 대한 8000 동덕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2.1%는 "교비로만 작업해야"

동덕여대 학생들 10명 중 4명이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학생 시위대가 교내 시설물에 래커칠한 행위에 대해 제거 비용을 학교 측이 부담해야 한다고 답한 설문 조사가 나왔다.
13일 동덕여자대학교 58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던 '시설 복구에 대한 8000 동덕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설문에는 총 725명이 참여했다.
교내 래커칠 관련 미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95.2%에 육박했다. 미관상의 이유가 가장 많았고, 학교 이미지 개선, 26학번 신입생의 입학 등이 뒤를 이었다.
래커칠 시설복구의 적정 시기에 대해서는 11월부터 12월까지가 85.5%로 가장 많았다. 빠른 시일 내에 지워지기를 희망한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 26학번 신입생 고려, 겨울철 작업이 어려워 3월 이후 진행이 뒤를 이었다.
래커칠 제거 비용 부담에 대한 입장은 다소 엇갈렸다. 전체 응답자 중 53.1%는 모금과 교비로 진행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42.1%는 교비로만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유에는 '교비와 모금 중 하나로 충당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서', '학교가 소통을 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서' 등이 뒤를 이었다.
비대위 측은 시설복구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지만, 학내 사안은 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기와 비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학교와 논의해 공유해 드리겠다"며 "학우분들과 함께 해결해나가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기포트로 속옷 빨았다" 호텔 투숙객들 충격 고백에 경악
- "38도 찜통 열, 땅속에 묻었다 겨울에 쓴다"… 11억짜리 기발한 실험
- "안상호와 같은 유학생이었는데"…배우 증조부 친일 논란 속 '다른 길' 걸은 김익남
- "무심코 산 복권이 1조5000억원?"…최대 잭팟 터진 곳 어디
- 수영선수 출신 건강한 30대가 수심 1.8m 수영장서 사망, 왜?
- "이게 왠 날벼락"…저녁 먹고 돌아가다 16명 단체 감전 사고 난 美 교도소
- 결혼식·생명보험 모든게 가짜였다…10년간 1000건, 위장결혼 알선한 中 사기조직
- "어쩐지 오늘 폭등했더라"…'300만원 간다' 찍은 모건스탠리, 이 종목 뭐길래
- "이제 한 달에 한번 못 가겠어요" 치솟는 가격에 '한숨'…남성 커트비 1년새 5.5%↑
- "스타벅스서 차 한잔 마시려다"…63세 남성, 중요 부분 '심각한 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