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사위, 188cm 훤칠 피지컬+로펌 재직…"사귄 지 6개월 만에 결혼 허락" (옥문아)[전일야화]

윤현지 기자 2025. 11. 14.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승철이 큰딸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승철은 "딸을 빨리 보내고 싶었다. 사위가 너무너무 괜찮았다"라며 "둘이 연애한 지 1년도 안됐었다. 인사를 하러 왔을 때가 사귄 지 6개월 밖에 안됐을 거다. 딱 봤는데 '얘다'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승철은 검소한 사위를 위해 결혼 승낙 후 옷을 사줬다며 "잘 가는 양복점 가서 여기부터 여기까지 달라고 했다"라며 남다른 플렉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이승철이 큰딸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철은 녹화 이틀 전 큰딸의 결혼식이 있었다며 "모든 결혼식 음악을 편집해서 발걸음 수 재고 맞춰서 했다"라며 "엄청 눈물 나더라. 감정이 있으니까 엄청 눈물이 나는데 사진을 보면 얼굴이 쭈글하다. 눈물을 참느라고"라며 당시의 감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짠하다. 딸의 손을 사위에게 넘겨주는데 그냥 눈물이 난다. 안 나올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철 딸 결혼식의 사회는 김성주가, 축가는 잔나비가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승철은 "나도 좋아하긴 하지만 아내가 정말 좋아한다. 차 타면 하도 틀어서 잔나비 노래를 다 안다"라며 직접 연락해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주 씨는 심지어 자기 결혼기념일이었다. 6개월 전에 부탁을 했다. 결혼기념일이라 거절을 한 건데 모르고 '잘 됐다'고 했다. 일 없으니 사회를 봐달라고 한 거다"라며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승철은 "딸을 빨리 보내고 싶었다. 사위가 너무너무 괜찮았다"라며 "둘이 연애한 지 1년도 안됐었다. 인사를 하러 왔을 때가 사귄 지 6개월 밖에 안됐을 거다. 딱 봤는데 '얘다'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청 검소하더라. 신발이 세 켤레 밖에 없다. 그리고 새벽 5시에 회사에 출근한다. 술 담배 안 하더라"라며 "딸에게 군필자와 술 먹는 사람을 데려오라고 했다. 알고 보니 술을 안 마신 거지 못 먹지 않더라"라며 여러 조건이 좋았다고 만족해했다.

또한 "사위 키가 188cm다. 손주를 기대하는 게 팔다리가 길다"라며 뿌듯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무슨 얘기를 하면 데이터를 근거로 대화한다. 신혼집을 구한다면 밤새 알아보고 찾아서 3~4페이지 분량으로 브리핑을 한다. 우리 아내는 그런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 둘이 잘 만났다"라며 "사위 하는 일이 그런 일이다. 로펌에서 ESG 경영 연구를 한다"라고 사위에 대해 귀띔했다.

이승철은 검소한 사위를 위해 결혼 승낙 후 옷을 사줬다며 "잘 가는 양복점 가서 여기부터 여기까지 달라고 했다"라며 남다른 플렉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