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중교통정책 설전..."그래도 80점 될 것"vs"실제론 승용차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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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의원(연동갑)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섬식정류장 등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대중교통정책 대중교통 정책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오 지사는 대중교통 정책을 100점 만점에 80점은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지만, 양 의원은 제주도의 정책이 승용차 중심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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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비판 있을수 있지만, 도로 확충도 필요"

13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의원(연동갑)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섬식정류장 등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대중교통정책 대중교통 정책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오 지사는 대중교통 정책을 100점 만점에 80점은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지만, 양 의원은 제주도의 정책이 승용차 중심이라고 비판했다.
질의를 시작하며 양 의원은 "민선 8기 도정의 대중교통 정책에 점수를 준다면 몇점을 주시겠는가"라고 물었고, 이에 오 지사는 "그래도 100점 만점에 80점은 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오 지사는 "제가 취임하기 전에는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11%였다"며 "2023년 기준으로 이미 15%를 달성했다. 최근 탑승률까지 확인하면 상당 수준 높아졌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양 의원은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추진해 온 교통 정책을 돌아보면, 표면적으로는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대중교통 중심 교통정책과, 자동차 인프라 정책이 충돌하는 양상이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 "승용차 수송 분담률이 61.1%로, 전국 평균보다 높다. 전국 최고 수준으로 볼 수 있다"며 "최근 6년간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지만, 시내버스 수송 분담률은 여전히 낮다"고 질타했다.


이에 오 지사는 "그런 비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제주도의 관광지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외곽지와 외곽지, 시내 공항으로 이어지는 노선 등 도로 확충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항변했다.
그는 "코로나팬데믹 이후 관광객 증가 등을 보면, 교통시설을 확충하지 않았을 때 도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며 "다만 도심지 내에서 도민들이 생활하는데 대중교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은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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