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감독 "퇴장 당하는 것도 작전...미쳐 날뛴다" (유퀴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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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서 LG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퇴장을 당하는 것도 모두 작전이라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2년 만에 다시 왕좌에 오른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과 MVP 김현수 선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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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LG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퇴장을 당하는 것도 모두 작전이라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2년 만에 다시 왕좌에 오른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과 MVP 김현수 선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염경엽 감독은 "우승하니 '유퀴즈'도 나오고"라면서 유쾌한 모습을 보이면서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가 LG 트윈스에 취임할 때 목표가 '우승을 2번하는 것'이었다. 모두가 똘똘 뭉쳐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김현수에게 "프로야구 20년차인데, 한국시리즈 첫 MVP를 받았다"고 했고, 김현수는 "이번에는 좋은 성적으로 우승해서 기쁘다. 감독님이 시리즈 시작하기 이틀 전에 '현수야, 너가 4번타자다'라고 그러시더라. 그날부터 잠을 못잤다. 밥도 안 들어가더라"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4번 타자는 큰 경기에 뭔가를 보여줘야하지 않냐. 가장 중요한 순간에 김현수 선수가 타석에 등장을 했었다. 심정이 어땠느냐?"고 물었고, 김현수는 "진짜 들어가기 싫었다. 심장이 관자놀이에서 뛰는 느낌이었다. 아웃당하면 경기가 끝이었으니까"라고 했다.
이어 "2구때 공을 놓치면서 '큰일났다' 싶었다. 근데 '내가 해결해서 끝내보자'라는 생각을 했다. 공이 들어오는 순간 '이거다'하는 느낌이 왔다. 저도 모르게 세리머니를 너무 크게 해서 아직도 어깨가 아프다"면서 웃었다.

유재석은 "우승 배당금 52억 8000만원, 모기업 보너스까지 합하면 72억 2000만원으로 역대 최고액이라고 한다. 좋은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두분 다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감독님디 국내 최고 대우라는 기사도 났더라"고 했다.
이에 염 감독은 "시즌 시작할 때 현수랑 '우리 둘에게 중요한 시즌'이라고 얘기를 나눴었다. 단에서 잘 챙겨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조세호는 "그리고 감독님이 퇴장 당하면 승률 100%라는 말이 있다. 이것도 작전이냐"고 물었고, 염 감독은 "작전이다. 우리가 좋은 흐름을 탔고, 이 흐름을 오래 끌고 가야하는데, 경기가 루즈해지고 선수들의 마음이 해이해지는 상황에서 제가 미친 듯이 날뛴다"면서 웃었다.
김현수는 "선수들도 알고 있다. 감독님 퇴장을 당하는 순간 '오늘도 이기나?'라는 생각을 한다. 감독님이 퇴장 당하시면 바로 상황이 좋아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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