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20억 내놔!" 하더니, 백신 미접종 줄줄이 불참 '황당'…아르헨 대표팀 핵심들 연달아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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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황열병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연달아 대표팀에서 낙마하는 일이 발생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에 따르면 첼시의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는 오른쪽 무릎 골부종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훌리안 알바레스, 나우엘 몰리나,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친선경기 상대인 앙골라에 입국하기 위해 필요한 황열병 백신 접종 서류를 제 시기에 제출하지 않아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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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황열병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연달아 대표팀에서 낙마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데다 이번 11월 A매치 기간에는 앙골라와의 친선경기만 진행하는 아르헨티나로서는 큰 출혈은 없겠지만, 지난 월드컵에서 우승한 팀에서 생긴 일이라고 생각하면 다소 황당하게 느껴진다.
아르헨티나는 11월 A매치 기간에 맞춰 한국과 친선경기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한 국가로도 알려져 있는데, 만약 한국과의 친선경기가 성사됐다면 한국은 일부 주축 선수들이 빠진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치를 수도 있었던 셈이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총 네 명의 선수들이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에 따르면 첼시의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는 오른쪽 무릎 골부종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훌리안 알바레스, 나우엘 몰리나,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친선경기 상대인 앙골라에 입국하기 위해 필요한 황열병 백신 접종 서류를 제 시기에 제출하지 않아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골부종, 즉 부상 때문에 대표팀에서 빠진 페르난데스의 경우는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A매치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 세 명의 선수들은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황열병은 아프리카와 남미 지역에서 주로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일부 아프리카와 남미 국가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황열병 백신 접종 확인 서류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언급한 세 명의 선수들은 황열병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이번 A매치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네 선수들의 이탈로 독립 50주년을 기념해 거액을 들여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초청한 앙골라도 아쉽게 됐지만, 내년 대회에서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할 계획인 아르헨티나 역시 웃지 못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사령탑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할 당시 팀의 핵심으로 맹활약했던 알바레스와 몰리나는 물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신성으로 떠오른 시메오네를 이번 앙골라 원정 명단에 포함시키며 이들이 내년 월드컵 스쿼드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했으나, 백신 미접종이라는 황당한 이유로 올해 마지막 A매치에서 전력을 제대로 점검하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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