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청와대 시대’…대통령 집무실, 내달 순차적 이전
김영건 2025. 11. 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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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중순께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비우고 청와대로 돌아갈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현재 청와대 건물에 대한 안전 및 보안 점검이 진행 중이다. 점검이 마무리되는 대로 청와대로 복귀할 계획"이라며 "세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 달 중순 전후로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진 사무 공간이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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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중순께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비우고 청와대로 돌아갈 전망이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용산 집무실 체제로 전환한 지 약 3년 7개월 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현재 청와대 건물에 대한 안전 및 보안 점검이 진행 중이다. 점검이 마무리되는 대로 청와대로 복귀할 계획”이라며 “세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 달 중순 전후로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진 사무 공간이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 보도 지원 기능을 맡고 있는 춘추관이 청와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집무실에 비해 보안 등급이 상대적으로 낮고 외부 출입도 가능한 시설이어서다. 관계자는 “연내 이전 기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청와대 시설 보안 점검이 필요해 정확한 시점을 못 박기 어렵다. 일부 언론에서 특정 날짜를 언급했지만 확인된 내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복귀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연내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대통령 관저 이전은 보안 문제 등을 이유로 내년 상반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관저 이전은 내년 초 또는 상반기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다음 달부터는 청와대에서 업무를 보되, 한동안은 현 한남동 관저에서 생활하는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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