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향사랑기금으로 '경로당 무상급식' 확대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2025. 11. 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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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공동체 복지 강화를 위해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군은 고향사랑기금 5200만 원을 활용해 관내 50개 경로당에 무상급식을 지원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한 끼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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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 50개 경로당으로 확대 운영…로컬푸드 활용한 건강 밥상으로 지역 상생 실현

충남 청양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공동체 복지 강화를 위해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군은 고향사랑기금 5200만 원을 활용해 관내 50개 경로당에 무상급식을 지원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한 끼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군은 지난 6월 1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을 오는 18일부터 이용자 20인 미만 경로당 50개소로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동네 어르신 함께 한끼'에서 모금된 5200여만 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군은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 만족도와 사업 효과성을 검증했으며, 특히 공동체 회복과 어르신 돌봄 기능 강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전면 확대를 결정했다.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은 조리 인력이 부족한 농촌 현실을 고려해 주 1회 중식용 반조리 및 완조리 밑반찬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공 식단은 1식 4찬 구성의 고단백·저염식 메뉴로, 어르신들이 손쉽게 영양 밸런스를 맞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청양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해 제철 농산물의 신선함과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주 1회 식자재 꾸러미를 제공하는 '경로당 공공급식사업'을 운영 중이며, 현재 90개소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15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지역활성화재단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품질 높은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로당을 지역 소통의 중심으로 만들어가겠다"며 "무상급식 사업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지역이 함께 돌보고 나누는 복지 공동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청양형 다-돌봄' 시스템을 통해 ▲먹거리 돌봄 ▲생활 돌봄 ▲가족 돌봄 ▲건강 돌봄 ▲마을 돌봄 ▲이동 돌봄 등 농촌형 맞춤 돌봄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지역 돌봄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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