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버섯 새송이야 느타리야?…경남농기원, 융합버섯 ‘새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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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와 느타리를 유전적으로 융합하니 맛은 새송이, 모양은 느타리와 새송이를 섞어 놓은 듯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큰느타리(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을 융합해 새로운 버섯 품종 '새느'를 육성해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농기원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재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을 융합한 신품종 '새느'를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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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와 느타리를 유전적으로 융합하니 맛은 새송이, 모양은 느타리와 새송이를 섞어 놓은 듯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큰느타리(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을 융합해 새로운 버섯 품종 ‘새느’를 육성해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큰느타리(새송이)버섯(Pleurotus eryngii)은 1990년대 후반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당시 경남농기원이 명명한 새송이버섯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며 ‘국민버섯’이 됐다. 지난 2023년 국내 생산량은 5만3000t으로 이 중 경남이 약 28%를 차지한다.
느타리버섯(Pleurotus ostreatus)은 표고, 양송이와 함께 오래 재배돼 온 대표적 식용버섯으로 영양가가 높고 국내 식용버섯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품질과 외형이 우수한 새송이버섯은 재배 과정에서 솎음 작업 등 노동력이 많이 든다. 반면 느타리버섯은 포장때 갓 깨짐과 저장성 부족으로 상품성 유지와 수출시에 어려움이 있다.
경남농기원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재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을 융합한 신품종 ‘새느’를 육성했다.
‘새느’는 유전적으로 느타리버섯과 연관이 있어 여러 개체가 하나의 덩어리에서 분화되는 다발성 형태를 띤다. 생육 초‧중기 모습과 조직감은 새송이버섯과 비슿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배지에서 균을 긁어낸 뒤 수확까지 약 10일이 소요돼 기존 새송이버섯(약 18일)보다 재배기간이 짧아 버섯 농가의 생산비 절감 등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김민근 경남농기원 박사는 “느타리버섯류 간 융합을 통한 버섯 신품목 창출과 품종 육성으로 새로운 버섯 소비시장 개척이 기대된다”며 “새느 품종이 농가에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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