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협력관 또 사표.. 교육청은 '파면' 고려

김도균 2025. 11. 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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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증인 출석 요청도 거부했습니다.

최 협력관은 불출석계를 제출했습니다.

다시 증인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최 협력관의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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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공무원들의
지난 교육감 선거 개입 의혹을 폭로했다가
번복했던 최준호 정책협력관이
두 번째 사직서를 제출하고
도의회 증인 출석 요청도 거부했습니다.

도의회는 재차 증인 출석을 요구하는가 하면,
강원도교육청은 파면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원도교육청 정책협력관실.

최준호 협력관의 사무실입니다.


"사무실은 불이 꺼져 인기척이 없고
문은 굳게 닫혀 열리지 않습니다."

최 협력관은
지난 7일, 두 번째 사직서를 냈습니다.

휴가를 모두 소진한 상태여서
사직서 수리 전까지는 근무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출근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단 결근 상태입니다.

최 협력관은
앞서 지난 8월 교직원들의
교육감 선거 개입 의혹을 폭로하고
사직서를 냈지만 지난달 철회했는데
또 사표를 낸 겁니다.

교육청 내부에서는
3개월 넘게 휴가와 결근을 이어온
최 협력관이 스스로 사직하는 것 자체가
'특혜'라는 비판이 거셉니다.

강원도교육청 직원(음성변조)
"출근도 하지 않으면서 월급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직원들 사기를
많이 저하시키고 있고요."

강원도교육청은
비위사실 조회와 감사를 마친 뒤
이달 중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감사 결과에 따라
'파면' 등 중징계까지 검토 중입니다.

임재욱 / 강원도교육청 감사관
"사직서 제출 이후 오늘(10일)
'감사에 출석을 해라' 라고
출석 요구된 상태입니다."

강원도의회가
최 협력관이 왜 이렇게 행동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을 요구했지만
최 협력관은 불출석계를 제출했습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유감을 표하면서
17일로 예정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다시 증인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이영욱 / 강원도의회 교육위원장
"이번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 요구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지방자치법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시민단체의 수사 의뢰를 받은 강원경찰청은
최 협력관의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추영우)

*이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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