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익산서 광주송정역까지 일부 연장…10년 숙원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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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들의 숙원인 호남선 KTX 증편이 부분적으로 이뤄진다.
광주시는 10일 "한국철도공사가 오는 17일부터 기존 용산(행신)~익산 구간을 운행하던 KTX 산천 4편 중 2편의 종착역을 광주송정역으로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9월 강기정 시장과 지역 정치권, 시민들이 함께 'KTX 호남선 증편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국토교통부에 불공정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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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편 연장 운행
광주 시민들의 숙원인 호남선 KTX 증편이 부분적으로 이뤄진다.
광주시는 10일 "한국철도공사가 오는 17일부터 기존 용산(행신)~익산 구간을 운행하던 KTX 산천 4편 중 2편의 종착역을 광주송정역으로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호남선 KTX는 2005년 오송역이 분기역으로 결정된 이후 경부선보다 11년 늦은 2015년에야 개통됐다. 그동안 경부선 대비 열차 운행 편수와 좌석 수가 적어 '지역 차별의 상징'으로 꼽혀 왔다.
광주시는 이 같은 불균형 해소를 위해 꾸준히 증편을 요구해왔다. 현재 피크시간대(오전 7~9시, 오후 5~7시) 운행 횟수는 호남선 13회, 경부선 27~31회로 주중 기준 2배, 주말엔 2.4배 차이가 난다. 주말 증편 역시 호남선은 1편, 경부선은 21편으로 20배 가까운 격차를 보인다. 좌석 수도 주중 2.6배, 주말 3배 수준으로 경부선이 많다.
광주시는 지난 9월 강기정 시장과 지역 정치권, 시민들이 함께 'KTX 호남선 증편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국토교통부에 불공정 개선을 요구했다. 이후 10월에는 강 시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증편 필요성을 직접 건의했고, 김 장관은 "광주시민의 고충을 알고 있으며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을 중심으로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이어온 결과, 이번 광주 송정 연장 운행이 확정됐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국토부와 협의해 호남선 증편과 차량 대형화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광주 신산업선'과 '광주~전남 광역철도망' 등 교통망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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