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해진 위치... 헤이수스, 내년에도 KBO에서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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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6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헤이수스의 성적은 아쉬움 그 자체였다.
즉, 헤이수스와 패트릭 중 1명은 내년 시즌에는 kt 유니폼을 입을 수 없다는 뜻이다.
사실 헤이수스와 패트릭 모두 애매한 성적을 이번 시즌에 거두어서 둘 다 내년 시즌에는 kt 유니폼을 입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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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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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시즌 kt의 유니폼을 입고 뛴 헤이수스 |
| ⓒ kt위즈 |
그동안 kt는 마운드의 힘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어떻게든 진출에 성공했었다. 이번 시즌에도 kt의 투수 WAR은 20.35(5위)로 무난했었다. 특히 선발의 힘으로 버텼다. 올해도 선발 투수 WAR이 16.03으로 4위였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토종과 외인의 격차가 너무나도 컸다. 이번 시즌 국내 선발 투수 WAR은 12.42로 1위 LG(12.59) 다음으로 높았다. 고영표와 소형준, 오원석의 역할이 컸다. 3명이 합작 31승을 거뒀고, 3명의 WAR이 합쳐서 11.24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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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에서 kt로 팀을 옮긴 헤이수스, 키움 시절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
| ⓒ kt위즈 |
이번 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이었던 키움과의 재계약이 불발되자 kt가 곧바로 영입에 나섰고,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그동안 좌완 선발에 목말랐던 kt 입장에서는 최강의 카드를 얻었다고 해도 무방했다. 개막전 선발로도 낙점될 정도였으니, kt가 헤이수스에게 기대하는 바는 컸었다.
시작은 좋았다. 4월까지 6경기 나와 2승 1패 평균자책점 1.38로 키움 시절만큼의 위력을 과시했다. 5월에는 5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45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6월에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다. 그러나 7월에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8.87로 저조했다. 이후 8월에는 6경기(5선발)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6, 9월에는 6경기(5선발) 1승 1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헤이수스의 성적은 아쉬움 그 자체였다. 32경기 나와 9승 9패 1홀드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WAR도 스포츠 투아이 기준으로 리그 전체 23위(2.64)로 많이 떨어졌다. 특히 지난 시즌 QS 부문이 2위였는데, 올해는 14위(15회)까지 떨어졌다. 키움 시절과 비교하면 kt에서의 모습은 확실히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설상가상 내년 시즌을 앞두고 kt가 새 외국인 투수로 맷 사우어를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나도현 kt wiz 단장은 "사우어는 선발 경험이 풍부한 구위형 투수로, 강한 직구와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선발진에서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즉, 헤이수스와 패트릭 중 1명은 내년 시즌에는 kt 유니폼을 입을 수 없다는 뜻이다. 사실 헤이수스와 패트릭 모두 애매한 성적을 이번 시즌에 거두어서 둘 다 내년 시즌에는 kt 유니폼을 입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불과 1년 전 키움의 좌완 에이스였던 그가 1시즌 만에 kt에서 애매해진 투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내년에도 헤이수스는 KBO리그에서 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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