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사옥 2채’ 김재중 “재산 1조설?…1000억은 벌었겠지” (편스토랑)

김재중이 ‘재산 1조설’을 해명하며 소속사 식구들을 살뜰하게 챙겼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배우에 이어 매니지먼트 CSO(최고 전략 책임자)로 3중 생활 중인 김재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은 “회사 일을 한지는 2년 정도 됐다”며 마포구 노른자 땅에 소재한 사옥을 공개했다. 사옥에는 연습실이 두 개, 보컬 연습실도 5개가 있는 등 아이돌 소속사다운 설비가 갖춰져 있었다.
그러나 해당 사옥엔 김재중이 없었고, 직원은 “여기 안 계시면 신사옥에 있다”고 두 번째 건물을 소개했다. 신사옥도 5층으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신사옥의 사무실에도 김재중의 자리는 없었다. 한 직원은 “너무 바쁘셔서 내 자리 만들 바에 직원들 한 자리 더 줘라”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1조설’에 대해서는 “주우재와 대화 중 ‘1000억은 벌었겠지’라고 이야기를 했다. 세전으로 따지고 모으기만 하면 (데뷔 후)23년 동안 그만큼은 벌었을거라고 가볍게 농담으로 던진 소리가 유튜브에서 1조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남은 “내가 봤을 땐 1조 근처까지 있다”고 농담했고, 김재중은 “이것 때문에 또”라며 선을 그었다.
김재중은 씀씀이만큼은 ‘1조 부자’처럼 베풀었다. 한우 10kg와 민물장어 8kg 등 푸짐한 식재료로 자신의 소속사 배우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며 워크샵을 가졌다.
‘대표님’으로 불리지만, 소탈하고 진솔하게 배우를 대한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이는 막내 배우인 박연준, 이수인의 캐스팅 비화에서도 드러났다. 사석에서 우연히 만난 이들의 꿈이 ‘연기자’라는걸 듣고 자신의 소속사에서 기회를 주었다는 것.

특히 이수인에 대해 김재중은 “군대에서 만난 사이다. 2년 전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병과 조교로 만났다”며 “누가 봐도 연예인이라 궁금했다. 그래서 ‘나가면 뭐하실 거냐’ 물었더니 연기자라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 실무자와 미팅해보라고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이를 잠자코 듣던 김민재는 “사람 됨됨이를 보는 것 같다”고 김재중의 안목을 치켜세웠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식입장] 이천수 측, "사기혐의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원만히 합의했다" - 일간스포츠
- 유인영, 4500만 원 명품 시계 플렉스…“600만 중고품, 4배 뛰기도” - 일간스포츠
- ‘도수코’ 모델 김성찬, 혈액함 투병 끝 사망…향년 35세 - 일간스포츠
- 장윤정, 때아닌 ‘사망’ 가짜뉴스에 분노…도경완 “이런 XX들” - 일간스포츠
- ‘성폭행 피해 고백’ 21만 유튜버, “증거 달라” 의심에 공소장 내밀었다 [왓IS] - 일간스포츠
- 황재근, 티아라 지연과 ‘이혼설’ 해명…“내가 언제 결혼?” - 일간스포츠
- ‘빌런즈’ 드디어 빛 본다…‘음주운전’ 곽도원, 3년만에 안방 복귀 [왓IS] - 일간스포츠
- 피겨 간판 차준환,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 3위 - 일간스포츠
- BAE173 도하 “큰 불합리함” vs 포켓돌 “불성실한 태도” [종합] - 일간스포츠
- [TVis] “나가서 말 잘해” 김연아, ♥남편 고우림 입단속 (편스토랑)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