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K-바이오’ 지원 행보 본격화…“李정부 핵심 성장 전략”
전재훈 2025. 11. 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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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바이오산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7일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K-바이오 세계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그동안 복제약 중심의 산업 구조 속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첨단 의료산업을 선도할 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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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가 차원의 전략적 육성 필요”
정부도 바이오산업 ‘규제 완화’ 의지 밝혀
김철현 “민주당, 구체적 지원 방안 제시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K-바이오 세계 도약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바이오산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7일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K-바이오 세계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그동안 복제약 중심의 산업 구조 속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첨단 의료산업을 선도할 때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산업은 정부의 핵심 미래 성장 전략 중 하나이며, 정부의 육성 의지도 강력하다”고 언급했다.
정 대표는 “신약 개발이 얼마나 어렵고 막대한 비용이 드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평균적으로 10년 이상, 3조원 정도 필요한 것으로 안다. 민간이 감당하기 힘든 규모인 만큼 국가가 나서 전략적 투자와 지원 체계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
이에 이명수 오송재단 이사장도 “새 정부 출범 이후 바이오 분야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도 내년도 시정연설에서 R&D 예산 확대와 함께 바이오산업 육성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가 저성장 기조임에도 불구하고 바이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은 이미 세계 10위권”이라며 “지금이 혁신을 추진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 역시 지난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 참석해 “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 미래 산업 중 매우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산업 종사자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인증 절차 신속화가 중요할 것 같다”면서 “바이오산업 관련 규제 완화에 열린 자세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민주당의 바이오산업 현장 간담회를 두고, 집권여당으로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지속적으로 관리·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제시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겸 정치 평론가는 이날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바이오는 이전 정부들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추진했던 핵심 분야”라며 “이제 민주당이 집권여당이 된 만큼 이를 계속 챙기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과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할 단계는 이미 넘어섰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는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정부도 바이오산업 ‘규제 완화’ 의지 밝혀
김철현 “민주당, 구체적 지원 방안 제시해야”

더불어민주당이 바이오산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7일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K-바이오 세계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그동안 복제약 중심의 산업 구조 속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첨단 의료산업을 선도할 때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산업은 정부의 핵심 미래 성장 전략 중 하나이며, 정부의 육성 의지도 강력하다”고 언급했다.
정 대표는 “신약 개발이 얼마나 어렵고 막대한 비용이 드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평균적으로 10년 이상, 3조원 정도 필요한 것으로 안다. 민간이 감당하기 힘든 규모인 만큼 국가가 나서 전략적 투자와 지원 체계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
이에 이명수 오송재단 이사장도 “새 정부 출범 이후 바이오 분야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도 내년도 시정연설에서 R&D 예산 확대와 함께 바이오산업 육성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가 저성장 기조임에도 불구하고 바이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은 이미 세계 10위권”이라며 “지금이 혁신을 추진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 역시 지난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 참석해 “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 미래 산업 중 매우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산업 종사자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인증 절차 신속화가 중요할 것 같다”면서 “바이오산업 관련 규제 완화에 열린 자세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민주당의 바이오산업 현장 간담회를 두고, 집권여당으로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지속적으로 관리·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제시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겸 정치 평론가는 이날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바이오는 이전 정부들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추진했던 핵심 분야”라며 “이제 민주당이 집권여당이 된 만큼 이를 계속 챙기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과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할 단계는 이미 넘어섰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는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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