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비행기 타기 두 시간 전에 짐 싸, 보조 배터리만 30개" 고백 (전현무계획3)[종합]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곽튜브가 '파워 P 여행 유튜버' 면모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먹친구' 유노윤호와 만나 아산 직장인들의 소울 푸드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퇴근길인 손님들로 가득찬 '양푼 동태 섞어탕' 맛집에 앉은 세 사람. 전현무는 "윤호가 배우로서 작품으로 나온 게 아니라 가수 자격으로 나온 거다"며 오늘의 패널인 유노윤호를 소개했다.

유노윤호는 "제가 동방신기로만 데뷔가 22년 차다"며 중년차임을 고백했고, 곽튜브는 "내가 열두 살 때 데뷔하신 거다.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는데 대박이다"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유노윤호는 "제가 22년 만에 첫 정규 1집을 낸다. 미니 앨범은 낸 적 있는데 정식으로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낸 거다. 지금이라면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 싶어서 'I-KNOW'라는 앨범을 가지고 왔다"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곽튜브는 "되게 신인의 마음일 것 같다"며 질문했고, 유노윤호는 "설레는 마음도 있고, 걱정되는 것도 있다"며 소감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J 성향' 유노윤호에게 "너 계획대로 살지.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운동, 이렇게 모든 게 빡빡하게 짜여 있냐"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유노윤호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짜여 있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만약 절친이 돌발로 갑자기 부른다면 어떻게 할 거냐"며 질문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관계도에 따라 다르다. 의리 따지기 때문에 나갈 때 나간다"고 전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오히려 짐 쌀 때, 해외에 나갈 때 짐을 어떻게 싸냐. 당일 아침에 싸냐"며 질문을 건넸고, 곽튜브는 "저는 비행기 타기 두 시간 전에 싼다"며 '파워 P 여행 유튜버' 미를 드러냈다.

전현무는 "저는 그러면 불안해서 안 된다"며 공감하지 못했고, 전현무는 "그래서 내가 보조 배터리가 15개가 넘는다"며 공감했다. 전현무의 공감 멘트를 들은 곽튜브는 "저는 보조 배터리가 30개 있다. 전 카메라 충전까지 해야 되니까 현지에서 산 보조 배터리가 많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N·채널S '전현무계획3'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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