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도 까도 기록만' 양파 같은 홀란, 도르트문트전 골로 'UCL 최초 기록' 1개 더 적립

김진혁 기자 2025. 11. 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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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의 득점 기록이 마치 양파 같다.

이 외에도 홀란의 기록을 읊자면 UCL 역대 최연소 득점왕, UCL 최연소 통산 30골, UCL 데뷔전 최초 전반 해트트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36골), PL 최초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 PL 최초 개막 4경기 9골, UEFA 네이션스 리그 최다 득점(19골) 등 다양하다.

홀란은 6경기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모든 경기 득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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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엘링 홀란의 득점 기록이 마치 양파 같다. 까도 까도 계속 나온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 경기를 치른 맨체스터시티가 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4-1로 꺾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3승 1무로 UCL 순항을 이어갔다.


홀란이 또 득점포를 기록했다. 필 포든의 선제골로 1-0 앞서던 전반 29분 제레미 도쿠가 왼쪽 측면을 붕괴시킨 뒤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홀란이 논스톱으로 발을 대 마무리했다. 이후 맨시티는 포든의 추가골과 라얀 셰르키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도르트문트를 완파했다.


이날 홀란의 골은 또 하나의 이색 기록을 낳았다. 홀란은 3개 클럽에서 각각 5경기 연속 UCL 득점에 성공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홀란은 2019-2020시즌 잘츠부르크 시절 5경기 연속 득점 포함 UCL 6경기 5골이라는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2020-2021시즌에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라치오, 제니트상트페테르부르크, 클뤼프브뤼허, 세비야를 상대로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도르트문트전 골로 맨시티 소속으로도 5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최초 기록을 작성했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 경기마다 득점 기록을 쓰고 있는 홀란의 활약에 감탄했다. "기자회견 때마다 홀란에게 새로운 기록이 주어진다"라며 웃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 뛰어난 선수들이 함께할수록 더 쉬워진다. 최고 수준의 클럽이 그렇다. 좋은 선수들이 전체의 잠재력을 끌어올린다"라며 치켜세웠다.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과르디올라 감독의 감탄처럼 홀란은 최근 들어 여러 득점 기록들을 작성 중이다. 우선 가장 최근인 AS모나코와 올 시즌 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UCL 49경기 만에 50골 고지를 밟은 최초 선수가 됐다.


이 외에도 홀란의 기록을 읊자면 UCL 역대 최연소 득점왕, UCL 최연소 통산 30골, UCL 데뷔전 최초 전반 해트트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36골), PL 최초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 PL 최초 개막 4경기 9골, UEFA 네이션스 리그 최다 득점(19골) 등 다양하다.


홀란의 괴물 같은 득점력에 이 분야 최강자였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하는 여론도 존재한다. 실제로 이번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관련 질문을 받았는데 홀란은 손사래를 치며 부정했다. 홀란은 "전혀 아니다. 아직 멀었다. 그 누구도 그 두 사람에게 가까이 갈 수 없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한편 홀란은 대표팀에서도 뜨거운 득점 감각을 유지했다. 조국 노르웨이는 6전 전승으로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선두에 있다. 홀란은 6경기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모든 경기 득점 중이다. 남은 2경기 동안 큰 변수가 없다면 홀란의 득점포는 월드컵 무대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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