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실패로 독기 품은 KT... 다저스 출신 선발로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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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리그에서 KT 위즈의 가을야구 마법은 통하지 않았다.
2020시즌 이후 5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밟았던 '가을 단골' KT는 5위와 반경기차 6위로 시즌을 마치며 6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반등의 해법을 외국인 선발 교체에서 찾은 KT 구단은 시즌이 끝나고 발 빠르게 움직였고 올시즌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맷 사우어(26)와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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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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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 경기차로 6년연속 가을야구 진출이 무산된 KT |
| ⓒ KT위즈 |
이강철 감독 체제에서 가장 큰 무기였던 '국내+외인 복합 선발진'의 밸런스가 2025시즌 완전히 깨지고 말았다. 시즌 초 원투펀치였던 헤이수스(9승)와 쿠에바스(3승)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특히 외국인 투수들의 시즌 합작 승수는 15승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리그 최하위 키움(16승)보다도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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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위즈와 계약한 맷 사우어 |
| ⓒ KT위즈 |
지난해 ML 데뷔에 성공한 사우어는 ML 2시즌 동안 24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6.85의 평균자책점으로 ML 안착에는 실패했다. 2025시즌엔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오클라호마시티)에서 주로 활약하며 총 18경기(17선발)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는데 올시즌 김혜성과 같은 팀에서 뛰기도 했다.
KT 나도현 단장이 "사우어는 선발 경험이 풍부한 구위형 투수로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듯 사우어의 구위는 KBO리그에서 경쟁력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사우어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151.6km(94.2마일)이고 최고 150km 중반대에 달한다.
사우어는 포심 패스트볼 외에도 커터, 슬라이더, 싱커, 스플리터 등 여러가지 변화구를 고루 구사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가장 많이 구사하는 커터의 경우 평균 구속이 140km 중반대에 달하기 때문에 포심과의 조합을 통해 KBO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데 상당히 효과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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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에 참여한 KT 이강철 감독 |
| ⓒ KT위즈 |
감독의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새 외인 선발 사우어에게 주어진 임무는 명확하다. 올시즌 가을야구 실패 요인 중 하나는 불펜진의 과부하를 막아줄 안정적인 이닝 이터의 부재였다. 선발 경험이 풍부한 사우어가 내년 시즌 최소 160이닝-10승 이상을 책임져야 한다. 발빠른 행보로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선 KT가 새 외인 에이스를 앞세워 신흥 명가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2025 최악의 투수는 누구? 불명예 투수 특집 [KBO카툰]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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