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상태 좋아요" 10개월 만에 돌아온 제주스, '줄부상' 아스널 최전방 힘 보탤까?

김진혁 기자 2025. 11. 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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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10개월 만에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제주스는 구단 공식 인터뷰를 통해 "무릎 상태는 아주 좋다. 이제 곧 팀과 함께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런 큰 부상은 회복 과정을 여러 단계로 나눠서 진행해야 한다. 지금은 훈련장에서 아주 잘하고 있지만, 오히려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마지막이 보인다고 해서 서두르면 안 된다. 발을 땅에 단단히 딛고, 때가 오면 완전히 준비된 상태로 돌아오겠다"라며 무리한 복귀는 삼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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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지난 1월 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10개월 만에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주스는 지난 1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FA컵 64강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선발 출전한 제주스는 전반 40분 브루누 페르난데스에게 반칙을 범한 뒤 박스 안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라힘 스털링과 교체됐는데 경기 종료 후 좌측 십자인대 파열이 확인됐고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제주스가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공개한 훈련 영상 속에는 1군 동료들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제주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스널 최전방 자원들이 줄부상을 끊으며 이탈한 상황에서 제주스 복귀는 아스널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카이 하베르츠는 개막전에서 입은 무릎 부상으로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올여름 영입한 빅토르 요케레스는 지난 번리전 근육 부상을 입어 A매치 휴식기 후 복귀할 전망이다.


제주스가 당장 9일 선덜랜드전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스쿼드에 포함될 수만 있다면 아스널은 주전 공격진 복귀 전까지 어느 정도 스쿼드 뎁스를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아스널 스쿼드 내 최전방 가용 자원은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뿐이다. 메리노가 제 포지션에 맞지 않게 걸출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부상 전 제주스를 최전방 공격수로서 요긴하게 활용한 바 있다. 물론 잦은 부상으로 제주스는 꾸준히 경기에 나서진 못했으나, 출전할 때마다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물론 심자인대 부상을 당한 제주스가 제 기량을 발휘할지는 알 수 없다.


가브리에우 제주스(브라질).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제주스는 구단 공식 인터뷰를 통해 "무릎 상태는 아주 좋다. 이제 곧 팀과 함께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런 큰 부상은 회복 과정을 여러 단계로 나눠서 진행해야 한다. 지금은 훈련장에서 아주 잘하고 있지만, 오히려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마지막이 보인다고 해서 서두르면 안 된다. 발을 땅에 단단히 딛고, 때가 오면 완전히 준비된 상태로 돌아오겠다"라며 무리한 복귀는 삼가겠다고 다짐했다.


제주스는 이번 장기 부상이 몸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웠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삶의 측면에서도, 경기장 밖의 삶을 바라보는 방식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나는 내 커리어 최고의 순간에 있었다. 내 삶의 모든 영역을 잘 관리하고 있었고, 몸과 마음이 모두 완벽했다.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느꼈다. 그런데도 이런 부상을 당했다. 이제 알았다. 그 어떤 관리도 '충분하다'는 건 없다는 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시즌 내내 뛰기 위해서는 영리하게 접근해야 한다. 나는 항상 훈련에서도 100%를 쏟아붓는 선수인데, 그걸 제대로 조절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라며 자기관리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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