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송학동고분군 14호분 발굴, '가야권역 최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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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기대 후기가야를 대표하는 소가야 지배층의 무덤군이 발굴되어 일반에 공개되었다.
경남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581-5번지 일원 소가야 지배층의 고분으로 알려진 고성송학동고분군(사적) 14호분의 발굴조사 결과, 가야권역 최대 고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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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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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581-5번지 일원 고성송학동고분군(사적) 14호분의 발굴조사 현장 공개. |
| ⓒ 고성군청 |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6일 고성송학동고분군 14호분 발굴조사 현장 군민공개회를 열었다.
이번 발굴조사는 국가유산청과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으로, 지난 2024년 매장주체부를 조사하는 1차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9월부터 봉토 축조기법을 확인하는 2차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고성송학동고분군은 5~6세기대 후기가야를 대표하는 소가야 지배층의 무덤군이다. 고성군은 "매장주체부를 축조하기 전 분구(墳丘)를 쌓는 특유의 봉분 축조방식과 함께, 소가야 지배층의 대외교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주목받았다"라고 전했다.
조사 결과, 봉분의 규모는 남북 길이 47.5m, 동서 길이 53m, 높이 7.6m로 가야권역 내 최대의 고분으로 확인됐다.
봉분에 대해, 고성군은 "축조공정에 따라 정지층-하부성토층-상부성토층으로 구분되며 분할성토(分割盛土) 단위가 뚜렷하게 구분된다"라며 "바깥 부분에서 돌을 깔아 덮은 형태, 즙석(葺石)이 확인됐고, 특정 위치에는 원통형 토기가 놓여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2024년 조사된 고분의 매장주체부는 수혈식석곽묘로 갑주(甲冑), 대도(大刀), 철모(鐵矛) 등의 철기류와 함께 다량의 토기가 출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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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581-5번지 일원 고성송학동고분군(사적) 14호분의 발굴조사 현장 공개. |
| ⓒ 고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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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581-5번지 일원 고성송학동고분군(사적) 14호분의 발굴조사 현장 공개. |
| ⓒ 고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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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581-5번지 일원 고성송학동고분군(사적) 14호분의 발굴조사 현장 공개. |
| ⓒ 고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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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581-5번지 일원 고성송학동고분군(사적) 14호분의 발굴조사 현장 공개. |
| ⓒ 고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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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581-5번지 일원 고성송학동고분군(사적) 14호분의 발굴조사 현장 공개. |
| ⓒ 고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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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581-5번지 일원 고성송학동고분군(사적) 14호분의 발굴조사 현장 공개. |
| ⓒ 고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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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581-5번지 일원 고성송학동고분군(사적) 14호분의 발굴조사 현장 공개. |
| ⓒ 고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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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581-5번지 일원 고성송학동고분군(사적) 14호분의 발굴조사 현장 공개. |
| ⓒ 고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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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581-5번지 일원 고성송학동고분군(사적) 14호분의 발굴조사 현장 공개. |
| ⓒ 고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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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581-5번지 일원 고성송학동고분군(사적) 14호분의 발굴조사 현장 공개. |
| ⓒ 고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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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581-5번지 일원 고성송학동고분군(사적) 14호분의 발굴조사 현장 공개. |
| ⓒ 고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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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581-5번지 일원 고성송학동고분군(사적) 14호분의 발굴조사 현장 공개. |
| ⓒ 고성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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