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글로벌 불붙었다…3분기 영업이익 4653억원 ‘역대 최대’

이예솔 2025. 11. 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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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올해 3분기 실적에서 담배 사업의 성장과 해외 시장 확대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11.4%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상학 KT&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해외궐련사업의 현지 완결형 사업 체계 고도화를 통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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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연합뉴스

KT&G가 올해 3분기 실적에서 담배 사업의 성장과 해외 시장 확대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궐련과 전자담배를 포함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고, 해외에서는 판매량 증가와 단가 인상 효과로 실적이 크게 늘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T&G는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조8269억원, 영업이익 4653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11.4%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실적을 이끈 것은 주력인 담배사업부문이었다. 해당 부문 매출은 1조 2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 영업이익은 3718억원으로 11% 성장했다. 모두 분기 기준 최고치다.

특히 해외 궐련사업의 고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궐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9% 늘어난 5242억원으로,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중앙아시아와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고 단가를 인상해 3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궐련과 NGP(궐련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 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해외 NGP 사업 역시 신제품 출시 효과로 기기와 스틱 판매량이 함께 증가했다.

3분기 KGC인삼공사의 매출은 3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감소했으나,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은 715억원(3.9%↑)을 기록했다.

KT&G는 이에 따라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 목표를 기존 5~7%, 6~8%에서 각각 두 자릿수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주당 배당금 최소금액도 전년보다 600원 늘린 6000원으로 설정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했다.

아울러 KT&G는 미국 담배 제조사 알트리아와 다음 달까지 북유럽 니코틴 파우치(씹는 담배) 회사(Another Snus Factory·ASF)의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니코틴 파우치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상학 KT&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해외궐련사업의 현지 완결형 사업 체계 고도화를 통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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