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운 도의원, 강릉의료원 장례식장 '특혜·불투명 운영' 의혹 맹공

이종구 2025. 11. 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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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운 도의원(삼척1·사회문화위원회)이 6일 제34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릉의료원 장례식장의 비정상적인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특혜 및 회계 불투명성 의혹을 제기해 파장이 예상된다.

조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도내 5개 지방의료원이 모두 장례식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유독 강릉의료원만 의료원 직영 이용 건수가 매우 저조하고 특히 2024년에는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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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운 강원도의원, 도내 의료원 장례식장 운영 실태 점검
강릉의료원 장례식장 직영 이용 작년 0건…매출 구조 비정상
장의용품 매출 1.7% 불과…"리베이트·회계 투명성 점검해야"
제단꽃 설치비 매출 누락·특정 업체 독점 납품 확인 등 촉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운 도의원(삼척1·사회문화위원회)이 6일 제34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릉의료원 장례식장의 비정상적인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특혜 및 회계 불투명성 의혹을 제기해 파장이 예상된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운 도의원(삼척1·사회문화위원회)이 6일 제34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릉의료원 장례식장의 비정상적인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특혜 및 회계 불투명성 의혹을 제기했다. 강원도의회 제공

조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도내 5개 지방의료원이 모두 장례식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유독 강릉의료원만 의료원 직영 이용 건수가 매우 저조하고 특히 2024년에는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유가족의 선택사항임을 감안하더라도 상조회만 이용하는 현상은 비정상적"이라며 "이는 리베이트 등 부정한 유착 가능성이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할 문제"라고 강력하게 지적했다.

조 의원은 또한 강릉의료원의 비정상적인 매출 구조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조 의원은 "최근 5년간 장례식장 매출 내역을 분석한 결과, 다른 의료원들의 장의용품 매출 비중이 평균 10% 수준이지만, 강릉의료원은 1.7%에 불과했다"며 "이처럼 매출 구조가 현저히 다른 이유에 대해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례 건수 대비 의료원 직영 이용 건수. 강원도의회 제공

이어 "속초와 강릉의료원은 제단꽃 설치비가 매출에 잡혀 있지 않은데, 속초·강릉의료원은 특정 업체 한 곳에서 꽃을 독점적으로 납품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공정경쟁과 회계 투명성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의원은 또한 "현금영수증 발행 내역이 실제 매출과 일치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2023년부터 2025년 10월 말 기준까지 현금 매출 및 현금영수증 발행 내역을 제출하고, 불일치 시 소명자료를 함께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장례식장 매출 내역 비중(2021~2025.8). 강원도의회 제공

조성운 의원은 "지방의료원은 공공의료의 최일선이자, 도민이 신뢰해야 할 공공기관"이라며 "강릉의료원은 장례식장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철저한 내부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춘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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