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구설수 겪은' 야말, 겸손함과 함께 돌아왔다… "메시랑 비교? 그는 이런 거 1,000골은 넣었어"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여러 구설에서 돌아온 라민 야말이 겸손한 태도로 경기 소감을 이야기했다.
6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허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를 치른 바르셀로나가 클뤼프브뤼허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승 1무 1패가 됐다. 브뤼허는 두 번째 승리 기회를 아깝게 놓치고 1승 1무 2패가 됐다.
이날 경기는 난타전 양상이었다. 전력상 우세가 점쳐졌던 바르셀로나가 브뤼허에 뒷공간을 완벽 공략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브뤼허가 먼저 골을 넣으면 바르셀로나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 6분 니콜로 트레솔디의 득점이 나오자 전반 8분 페란 토레스가 응수했다. 전반 17분에는 카를로스 포브스의 골로 다시 리드를 내줬는데 이번엔 야말이 환상적인 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6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야말이 브뤼허 선수 3명을 뚫으며 페르민 로페스에게 연결했고 로페스가 뒤꿈치로 내준 패스를 다시 받아 수비 한 명을 더 제치고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포브스에게 또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32분 상대 자책골 덕분에 패배를 모면했다.
경기 후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한 야말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그런데 이 관심은 단순히 멋진 골 때문은 아니었다. 최근 야말은 여러 구설수의 중심이 됐다. 먼저 지난달 말 레알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 전후에 발생한 도발성 발언 때문에 뭇매를 맞았다. 심지어 경기 후 레알 선수단과 충돌 상황에서 "밖에 나가서 보자"라며 철없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축구 외적으로도 사생활 논란이 있었다. 야말은 7살 연상인 아르헨티나 팝스타 니키 니콜과 연인 관계였다. 그러나 최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야말이 이탈리아 여행 중 이탈리아 인플루언서 안나 제뇨쇼를 비밀리에 만났다며 불륜설까지 돌았다. 야말은 여행 중 어떤 사람도 만나지 않았다며 해명했지만, 이미 축구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비판받던 야말이기에 대중의 시선은 곱지 못했다. 게다가 니콜과도 최근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매체는 여러 구설을 겪은 야말이 우울감 때문에 축구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야말은 모두 거짓 소문이라고 해명했다. "내가 슬퍼하고 있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왔지만 모두 거짓이다. 나는 언제나처럼 행복했고, 내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 다시 훈련하고, 이런 수준으로 뛰는 게 내가 가장 즐겁고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사타구니 부상을 달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거짓이라고 밝혔다.
축구에 집중한 야말은 겸손한 태도까지 되찾은 듯하다. 멋진 득점 장면에 대한 질문에 야말은 외려 굳은 표정으로 아쉬운 무승부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냥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굉장히 빠른 플레이였고, 로페스가 뒤꿈치로 공을 내줬고, 마무리도 잘됐다. 하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 다음 경기에서는 꼭 이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야말의 이번 골은 과거 리오넬 메시를 연상케 하기도 했다. 그러나 야말은 메시와 비교는 과찬이라며 손사래쳤다. "메시는 그런 골을 천 번이나 넣은 선수다. 나와 비교할 수 없다. 그저 계속 발전하고 내 길을 가고 싶다. 앞으로도 그런 골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야말은 "우리는 승리와 승점 3점을 원했다. 이곳은 정말 어려운 경기장이다. 물론 바르셀로나라면 언제나 이겨야 한다는 걸 안다. 하지만 이제 다음 라리가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 상대가 좋은 팀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특히 홈에서는 더 강했다. 3골을 내주고 이기기는 정말 어렵다. 그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라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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