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최약체' 카이라트에 2-1 진땀승… '바이에른·아스널'과 UCL 전승 대열 합류

김진혁 기자 2025. 11. 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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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밀란이 최약체 팀에게 진땀승을 거두며 4전 전승 대열에 합류했다.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를 치른 인테르가 FC카이라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진땀승으로 인테르는 UCL 전승 대열을 유지할 수 있었다.

현재 UCL 리그 페이즈 4차전까지 전승을 기록한 팀은 바이에른뮌헨, 아스널, 인테르까지 3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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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시토(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인테르밀란이 최약체 팀에게 진땀승을 거두며 4전 전승 대열에 합류했다.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를 치른 인테르가 FC카이라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4경기 4승으로 순항했다. 카이라트는 1무 3패로 34위다.


올 시즌 인테르가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 체제에서 호성적을 내고 있다. 시모네 인차기 감독이 떠난 뒤 파르마 잔류를 이끈 키부 감독이 인테르 지휘봉을 잡았다. 키부 감독은 시즌 초 경기 내용적으로 아쉽다는 비판을 듣고 있지만, 비판을 잠재울 만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인테르는 이탈리아 세리에A 7승 3패로 선두 나폴리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게다가 유럽대항전 성적은 더 좋다. 인테르는 4경기 전승을 거두며 리그 페이즈 3위에 오른 상태다. 이날 경기 전까지만 해도 3경기 9골 무실점을 기록 중이었다.


결과적으로 카이라트전도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승리하기까지 진땀 승부를 펼친 인테르다. 표면적인 전력처럼 인테르는 경기 내내 카이라트 골문을 위협했다. 인테르는 전반전 점유율 62%를 가져가며 유효슈팅을 4차레나 때렸다. 카이라트에게 몇 번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골문이 크게 위협받는 경우는 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우세 속에서도 기대한 만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집요하게 두드린 인테르는 전반 45분이 돼서야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덴젤 둠프리스의 크로스를 프란체스코 피오 에시토가 문전에서 헤더했는데 카이라트 수비수 몸에 막혔다. 이때 세컨 볼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슈팅했는데 다시 한번 수비수에 막혔고 몸을 부대며 버티다가 튕겨 나온 공을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인테르의 리드는 얼마 가지 못했다. 후반 10분 인테르 박스 안에서 공을 높게 떴는데 인테르 수비수들이 공중에 뜬 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때 오프리 아라드가 수비 사이에서 폴짝 뛰어 골문 반대편에 정확히 헤더했다.


안일한 집중력으로 경기를 그르칠 뻔한 인테르는 12분 뒤 천금같은 골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한다. 후반 22분 카를로스 아우구스토가 에스포시토의 리턴 패스를 받아 박스 앞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구사했다. 아우구스토의 슈팅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히 꽂혔다.


얀 조머(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진땀승으로 인테르는 UCL 전승 대열을 유지할 수 있었다. 현재 UCL 리그 페이즈 4차전까지 전승을 기록한 팀은 바이에른뮌헨, 아스널, 인테르까지 3팀뿐이다. 득실차 및 다득점에 따라 1~3위까지 나란히 위치했다.


인테르는 UCL 남은 4경기에서 모두 강팀을 상대한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리버풀, 아스널,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순서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인테르의 전승 행진은 이 일정 중 깨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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