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드디어 300만원?…다시 반등세 돌아선 ‘효성중공업’ [오늘, 이 종목]
美 송전망 전력기기 계약 수주에 상승세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JP모건도 동참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 주가는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8.34% 오른 240만4000원까지 올랐다. 이날 오전 11시 32분 기준 전일 대비 1.71% 오른 22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초 40만6500원이었던 효성중공업 주가는 이후 450% 이상 급등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달 29일 장중 200만원 선을 넘긴 이후 이달 3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이후 4~5일에는 코스피 시장이 침체되면서 잠시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증권가는 줄줄이 효성중공업 목표가를 높여잡고 있다.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목표가를 30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유럽 회사들이 송전망 투자를 확대하며 초고압 변압기 등 주문 수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전력 인프라 호황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효성중공업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62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2198억원으로 97% 늘었다.
앞서 9월 효성중공업은 미국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765㎸ 송전망 구축 사업에 전력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765㎸ 송전망은 송전 손실을 줄이고 한 번에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 송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미국은 765㎸ 송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호재를 반영해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도 효성중공업 목표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높였다. JP모건은 효성중공업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로 강력한 미국 법인 수익성과 11조원에 달하는 수주 잔액, 추가 마진 상승 기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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